본문 바로가기

베를린 즐기기/브란덴부르거문 말고도

베를린의 수족관 Aguadom

오랜만에 베를린에 오기도 했고,
부모님이 와 계시니 관광객기분을 내면서 구경 중입니다.
하여 겸사겸사 
완전 오랜만에 베를린의 가 볼만 한 곳 한군데 소개.^^


베를린에는 동물원에 붙어있는 수족관이 있고
관광 명소들이 다 모여있는 박물관의 섬 근처에 
Aquadom. 이라는 수족관이 있습니다.
동물원의 수족관은 해양동물과 양서류, 파충류를 다 볼 수 있고,
유럽에세 제일 큰  해파리 연구기관이라고 합니다만,
이번에 부모님과 가 본곳은 Sealife. Aquadom.
사실 수족관 자체로는 별로 감동스럽지 않은데,
이 곳이 유명한 이유는
수족관의 마지막 하일라이트코스가 도넛형의 어항이라는데 있습니다.

이 어항은 수족관 건물과 연결된 Radisson 호텔의 로비에 놓여있는데,
관람객들은 그 어항의 중앙을 엘리베리터에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것이지요. 
지난번에 왔을때가 5,6년전이었는데,
그때 보다 물고기들이 많이 큰 듯 합니다.

저런 장면들 뒤로 어스름하게 호텔 손님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내리는 모습이나,
로비에 앉아 차를 마시는 모습을 보면 꿈을 꾸는듯 합니다.
묘하게 초현실적인 느낌이지요.
살짝 빈약한 듯한 수족관이지만, 마지막의 어항으로 보상받는 느낌이랄까요.

그럼 아래로는 사진감상을. ^^







 

 


 

 






베를린을 오셔서 이곳을 구경하시려거든
미리 홈페이지에 가셔서 티켓을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관광지들과 엮어서 세트표를 팔거나 인터넷에서만 살수 있는 할인된 표도 있고,
무엇보다도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홈피와 주소
Aquadom & SEA LIFE Berlin
Spandauer Straße 3, 10178 Berlin, 독일
+49 30/992800 () ‎
sealife.de


저는 내일부터 드레스덴과 체코 국경지방을 여행합니다.
다녀와서 또 포스팅 할때까지  이웃님들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