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한국에서 지내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오래되었다.
금년에는 신정 구정 다 한국에서 보냈다.
역시 명절에 힘든것은 여자들 밖에 없다.
행렬 48시간은 연말 특집으로 해 준 5부작 드라마인데,
부인과 딸이 각자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집밖으로 몰려난 아빠가 겪는 이야기 이다.
신년연휴가 끝나자 마자 판매되는 백화점의 복주머니를 사기위해서는 줄을 서야 하는데,
이 줄은 개점 48시간 전부터 설 수가 있다.
그러다보니 12월 31일부터 1월1일 하루종일 그리고 2일 새벽까지 줄을 서야 하는 광경이 벌이지는데,
그 줄을 선 사람들 중에는
주인공인 호후쿠가 있다.
30년 일 한 회사에서 명퇴권유를 받고,
결혼생활은 권태롭고, 딸은 남친과의 외박을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다.
그런 딸과 아내가 하룻밤의 일탈을 위한 알리바이를 위해
호후쿠에게 줄을 서서 복주머니를 사다 줄 것을 부탁하고
그는 거실에서 담배를 피고싶다는 맘 하나로 승낙을 한다.
그러나 5번째로 줄을 선 호후쿠의 뒷자리에는
12살난 딸이 유괴되어 범인의 요구로 2억엔이 든 돈가방을 들고 온
남자가 있었으니,
줄을 선 누군가가 공범이다!!
유괴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경찰들과,
줄을 선 사람들간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들이나
끝없이 반복되어 폭소를 유발하는 우연들과 사건들의 전개가
제법 유쾌하게 펼쳐진다.
많은 드라마에서 꼬장꼬장한 모습을 보여준 쿠니무라 준 상은 여기서는 완전 물러터진 중년 아저씨로 나오는데,
줄 서는 도중 잠깐 핑크빛 마음을 보여준 어린 아가씨 말 대로 귀엽다. ^^;;
갖고 싶은 것을 가지기 위해 줄을 선다....
라는 행위는 인간만이 하는 일이라고 한다.
게다가 그것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줄을 서는 것은
더더욱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겠다.
중년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력 덕에
부담없이 킬킬 거리며 볼 수 있었던
기발하고 독특한 드라마이다.
금년에는 신정 구정 다 한국에서 보냈다.
역시 명절에 힘든것은 여자들 밖에 없다.
행렬 48시간은 연말 특집으로 해 준 5부작 드라마인데,
부인과 딸이 각자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집밖으로 몰려난 아빠가 겪는 이야기 이다.
신년연휴가 끝나자 마자 판매되는 백화점의 복주머니를 사기위해서는 줄을 서야 하는데,
이 줄은 개점 48시간 전부터 설 수가 있다.
그러다보니 12월 31일부터 1월1일 하루종일 그리고 2일 새벽까지 줄을 서야 하는 광경이 벌이지는데,
그 줄을 선 사람들 중에는
주인공인 호후쿠가 있다.
30년 일 한 회사에서 명퇴권유를 받고,
결혼생활은 권태롭고, 딸은 남친과의 외박을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다.
그런 딸과 아내가 하룻밤의 일탈을 위한 알리바이를 위해
호후쿠에게 줄을 서서 복주머니를 사다 줄 것을 부탁하고
그는 거실에서 담배를 피고싶다는 맘 하나로 승낙을 한다.
그러나 5번째로 줄을 선 호후쿠의 뒷자리에는
12살난 딸이 유괴되어 범인의 요구로 2억엔이 든 돈가방을 들고 온
남자가 있었으니,
줄을 선 누군가가 공범이다!!
유괴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경찰들과,
줄을 선 사람들간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들이나
끝없이 반복되어 폭소를 유발하는 우연들과 사건들의 전개가
제법 유쾌하게 펼쳐진다.
많은 드라마에서 꼬장꼬장한 모습을 보여준 쿠니무라 준 상은 여기서는 완전 물러터진 중년 아저씨로 나오는데,
줄 서는 도중 잠깐 핑크빛 마음을 보여준 어린 아가씨 말 대로 귀엽다. ^^;;
갖고 싶은 것을 가지기 위해 줄을 선다....
라는 행위는 인간만이 하는 일이라고 한다.
게다가 그것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줄을 서는 것은
더더욱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겠다.
중년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력 덕에
부담없이 킬킬 거리며 볼 수 있었던
기발하고 독특한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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