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엘비스지만, 프레슬리는 부담스러워도
코스텔로는 너무나 사랑스런 아저씨
유명 하신데다가, 좋은 음반도 엄청 많으신 독특한 음악인이신데,
예전에 한국에선 음반 구하는게 그닥 쉽지는 않았다.
그래도 영화 "Notting Hill" 에서 엔딩곡 "She" 를 넘넘 로매뉙 하게 불러.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셨는데,
몇년 전 내가 좋아 하는 미드 House 에서도,
최고라고 생각하는 시즌2 의 두번째 이야기를 위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Beautiful 을 커버했다.
암에 걸려 치료와 수술을 끝도 없이 받던 어린 소녀가
급기야 심장 바이패스수술 까지 받는 스토리였는데,
하우스시리즈의 베스트 에피소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아길레라 양에겐 미안하지만,
그녀가 우렁찬 목소리로
"나 예뻐 !!!" 하고 외치는 것 보다.
나는
코스텔로의 소심한 목소리로 부른
이 노래가 더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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