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dryavka 는 왼쪽에 있는 개 이름이다.
본명인 쿠드랴프카보다 라이카로 더 알려져있다.
길거리에서 잡은 떠돌이 개였단다.
사람보다 먼저 스푸트니크를 타고 우주로 날아간 개.
스푸트니크라는 말의 의미는 동반자라는데, 동반자 없이 혼자 날아갔다.
어딘가 떠돌고 있을텐데...
궁금했다.
우주에서도 죽으면 썩어 없어지려나?
혼자 먼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상상을 한다.
깊은 바다 밑에 빠져 물의 무게에 눌리면서 수면의 빛을 바라보는 느낌이랑 비슷할지도 모르겠다.
왠지 알것같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