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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읽고/드라마,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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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니가 나온다는 쓰리 리버스 물론 그가 나온다 해서 함 찾아 봤다. 어제 한국인 배우가 나오는 미국영화,와 드라마를 봤는데 영화는 지.아이.조 였고 드라마는 이것 되시겠다. 지. 아이. 조는 보고 난 후의 충격이 좀 커서그것에 대해 뭔가 생각을 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겠다. CBS에서 하는데, 그 방송사는 주로 수사물이 대세였고 , 그나마 그 수사물들 인기가 있다지만 내 구미에 맞는것은 하.나.도 없어 보지 않던 차였다. 그런데, 이 드라마는 의학물이다. 장기(심장) 이식으로 유명한 Three Rivers 라는 병원을 무대로 알렉스 오로글린 , 캐서린 모에닝과 다니엘 헤니가 의사들로 출연하는데, 간간히 좋은 대사들도 들리기는 하지만 내용은 진부하고, 편집은 산만하고, 등장인물들은 정형화되어있다. 마음이 따뜻한 의사 아자씨. 실력좋지..
내일의 키타 요시오. 라는 드라마를 봤다. 벨린에 돌아와 시차 땜에 완전 헬렐레해져서. 몸을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해진 차에 한국에서 심심하고 춥고 어두운 독일의 겨울에 대비해 대충 모아온 드라마중 하나를 보기 시작한것이 이것이다. 지난 11년간 오만 재섭는 일을 다겪은 아저씨가 자빠져서 손바닥에 11자 모양의 상처가 난것을 계기로 11일 후에 죽겠다고 작정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봐 그거 옆으로 보면 한자로 二..잖어...! ㅡ,.ㅡ;;" 라고 했지만..) 그 날부터 갑자기 이 아저씨 주변이 시끄러워진다. 죽는지 안 죽는지는 드라마 안 본 사람이 있을테니 비밀이고, 내일을 열심히 살겠다고 결심하면서 뭐 씩씩하게.... 등장인물 빵빵하다. 그래도 .. 이용만 당하고 바보같이 착하기만 한 이 사람의 내면에 존재하는 네가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