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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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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가 다른 구름. Pieter Brueghel: Rückkehr der Herde. 1565. Wien, 브뤼겔의 그림이다. 제목은 뭐 소떼들의 귀가 정도 되겠다. 그림에서 보다시피 아마도 먹구름이 우글우글 몰려오니 목동들이 집으로 돌아가려고 서두르는 듯 하다. 경치를 보아하니 계절도 대충 이때쯤이 아닐까 싶지만.. 잘 모르겠다. 독일에는 4월 날씨 (April Wetter) 라는 말이 있어서, 예측 불가능 하고 변화무쌍한 날씨를 말 한다. 우리나라식으로는 날씨가 미친 * 널 뛰듯 한다.... 라는 표현이 있겠다. 얼마 전 한국에는 눈도 왔다는데, 쳇. 여기도 그저께 올린 포스트에 봄이라고 개나리 사진 올린 것이 부끄럽게 춥다. 오늘같이 해가 안 나는 날은 집 안이 집 바깥 보다 더 추워서 슬금슬금 양말 꺼내 신고 난방을..
독일 쵸콜렛의 맛! Leysieffer 유럽의 단것들중 유명한것은 벨기에의 초콜렛 이탈리아의 젤라또 , 파리의 마카롱 비엔나의 sacher 케익등이있겠고, 그 중에도 특별히 유명한 가게들이 많습니다. 그런 가게들을 방문 하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중에 하나입니다. 이 Leysieffer라는 가게는 올해로 100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의 Konditorei 입니다. 보통 독일의 빵집은 Baekerei 라는 단어를 씁니다만, 이 곳은 보통 주식으로 먹는만들어 파는 곳이고요 이 Konditorei는 쉽게 말하면 파티쉐가 만드는 양과자류를 파는 집입니다. 베를린이 본점은 아니고 오스나브뤽이라는 도시에서 당연히 Leysieffer 라는분이 1909년 케잌 파는 카페로 개업했습니다. 1938년에 초콜렛 사업을 시작했구요, 역시 2차대전대 박살났습니다만,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