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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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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근육맨들, 영화, 투웡푸 To Wong Foo, Thanks for everything, Julie Newmar 더티댄싱과 포인트브레이크의 패트릭스웨이지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았다. 사실 그 영화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연기력 보다는 외모만으로도 충분히 카바가 가능한 역할이라 생각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심하게 쇼트닝스러운 그의 젊은 날의 외모는 10원 어치의 관심도 나에게 불러일으키지 못했는데, 언젠가 어느날 독일에서의 지루하고 외로운 겨울 밤에 티비에서 해 주는 영화 투웡푸를 보게되었다. 드렉퀸들 이야기 인데, 어머나, 저 언니... 패트릭 언니이시다. 오프닝 시퀀스는 녹시마와 비다가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화장하는 장면..... 나 이뻐??? 영화의 내용은 뉴욕 드렉퀸계의 알아주는 실력파 (!) 녹시마 양과 비다 양이, 드렉퀸 콘테스트에서 공동일등을 수상하시어, LA에서 열리는 더 큰 대회에 나가야 하는데, 남..
베를린을 지키는 남자. Ampelmann 스몰빌에 슈퍼맨이 있고 고담에 배트맨이 있다면, 베를린에는 암펠만이 있습니다. 베를린의 수퍼 히어로, Ampelmann!!!! 바로 이 분!! 무단횡단을 하면 고개를 푹 숙이며 슬퍼할 것 같습니다. 인간들을 교통사고에서 구하시려 비가오나 눈이 오나 불철주야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주십니다. 독일말로 Ampel은 신호등 Mann은 남자이니. 신호등 오빠. 자, 나를 따르라!! 신호등 오빠는 1961년 생으로 동베를린 출신이십니다. 동독의 심리학자 Karl Peglau 라는 분이 늘어나는 교통사고를 줄일수 있도록 획기적인 신호등을 만들라는 당의 지령 ( ) 을 받으시고 디자인하시어 탄생하셨습니다. 워낙 인물이 출중하시어 인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시는 바람에 신호등은 물론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용 티비프로의 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