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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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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Bach 아리아집 - 배틀, 펄만 J.S Bach 의 칸타타중 아리아를 골라 이츠하크 펄만이 바이올린 솔로를 하시고, 캐틀린 배틀 여사가 노래하신 음반. 나온지 제법 오래 됬는데, 얼마 전에 CD 할인 가게에서 구했다. 심 본것이다.ㅎㅎ 바흐의 칸타타 중 아리아다 보니. 찬송가인데, 구한 후로 좋은 관계로 매일 듣느라, 매일이 지나치게 성스럽다. ^^;; 사실 그 시대의 음악이 신을 찬양하지 않는것도 드물고, 종교와는 상관없이 아름다운 음악은 좋은법. 내 생각에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사람인 캐틀린 배틀 (Katfleen Battle) 여사는 이 앨범을 냈을 때 50을 바라보는 나이여서 이미 너무나 자신의 능력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의 자신만만한 음색을 들려주고 성질 드럽기로 유명한 배틀 여사의 기에 눌린것은 아닐진데, ㅋㅋ..
요요마, Vivaldi's Cello. 세상에는 많은 음악가가 있고 많은 첼리스트가 있지만, 제일 좋은 음악가를 꼽으라면 요요마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들겠다. 그의 우아한 연주를 좋아한다. 요요마에 대해서는, 워낙 정보도 많고 유명하니 접어두고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의 앨범 비발디의 첼로에 대해서이다. 비발디의 음악은 사계 정도가 유명하겠지만 그는 엄청나게 많은 음악을 작곡했고 그 속도 또한 빨라서 그가 살았던 당시 세간에서는 그는 자기 음악을 자기가 표절한다는 소문도 있었다고 한다. 협주곡만 500곡이 넘게 작곡을 하였으니 할 말이 없다. 그렇지만 그렇듯이 그의 음악의 세계는 정말로 넓고 깊은데다가. 바흐보다는 조금 더 부드럽고 대중적인 멜로디로 친근함을 느낄수도 있다. 요요마의 바흐 앨범들도 명반이긴 하지만 음악을 듣는 즐거움은 이 비발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