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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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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의 붉은 시청, Rotes Rathaus 이번 주도 아니고 지난 주의 행사로, 요즘 블로그에 포스팅하는것이 꾀가 납니다. ㅎㅎ 슬슬 둘러보면 제 블로그 이웃님들 대부분이 그러신듯 하고, 그러다 보니 저도 좀 동기부여가 흐릿해 지는.. 쿨럭.. 빔벤더스의 영화에 출연하시어 유명해 지셨습니다. 해가나면 더욱 번쩍, Goldelse 베를린 국회의사당도 간만에 보고 베를린 대성당도 구경하고... 100번 버스 2층에 앉아 관광객행세를... ^^;; 베를린은 지난 주말 까지 엄청난 봄날씨를 자랑한 데다가 그 동안 오래 좀 먼가 보지 못한 관계로 근질근질했던 관계로, 이리저리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정성껏... 우리동네로 이사온 Staatsoper 의 프로그램 중에는 프로이센의 궁정악단에서 비롯된 오케스트라인 Staatskapelle의 컨서트프로그램도 있는..
베를린의 구겐하임 미술관.Deutsche Guggenheim Berlin 지난 월요일의 동쪽 나들이는 사실 구겐하임 미술관의 전시를 보기 위해서 였습니다. 미술관 프랜차이즈 업계의 선두주자이신 어메리카의 구겐하임 사.. ^^ 는 베를린에도 지점을 하나 두셨는데, 시장 조사결과가 별로였던지. 업소 크기가 대단히 작습니다. 통으로 뻥 뜷린 전시장 하나에, 크기가 백평 정도이니, 베니스 분점에 있는 큰 방 하나 정도의 규모이겠습니다. 문이 겁나게 닫혀 있어도 굴하지 말고 확 밀고 들어가십니다. ^^ 도이치 방크(Deutsche Bank) 와의 합작 투자로, 1997년에 문을 열어, 도이치방크가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작가전을 비롯하여 4번의 전시를 엽니다. 건축가 Richard Gluckman이 내부설계를 했다는데, 그가 설계한 뉴욕의 Dia Center for the Arts 와 ..
베를린의 피에타. 시간이 너무 잘 갑니다. 8월에 일 좀 해놓고 한국에 가려고 했는데, 안되겠습니다. ㅎㅎ 괜히 스트레스 받느니, 상큼하게 한국가서 죽도록 일 하리라... 생각해 봅니다. ^^ 오늘은 오랜만에 동쪽으로 대중교퉁수단을 이용해서 나갔습니다. 보통 걸어다니는 구역내에 저의 대부분의 필요조건을 갖추고 사는지라, 공연 볼 때와 손님 왔을 때가 아니면 잘 안 나가는데, 오늘은 이런, 저런 전시도 좀 보고, 간만에 관광객들 득실거리는 거리도 좀 볼까 싶어 나갔더랬습니다. 피에타가 있는 Neue Wache, 훔볼트 대학 바로 옆에 있습니다. ^^ 피에타.. 라고 하면, 보통 십자가에서 내려온 예수를 엄마이신 마리아님이 끌어안고 비탄에 잠긴 장면을 화면 또는 조각으로 옮겨 놓은 예술의 주제를 말합니다. 14세기에 독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