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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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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의 피에타. 시간이 너무 잘 갑니다. 8월에 일 좀 해놓고 한국에 가려고 했는데, 안되겠습니다. ㅎㅎ 괜히 스트레스 받느니, 상큼하게 한국가서 죽도록 일 하리라... 생각해 봅니다. ^^ 오늘은 오랜만에 동쪽으로 대중교퉁수단을 이용해서 나갔습니다. 보통 걸어다니는 구역내에 저의 대부분의 필요조건을 갖추고 사는지라, 공연 볼 때와 손님 왔을 때가 아니면 잘 안 나가는데, 오늘은 이런, 저런 전시도 좀 보고, 간만에 관광객들 득실거리는 거리도 좀 볼까 싶어 나갔더랬습니다. 피에타가 있는 Neue Wache, 훔볼트 대학 바로 옆에 있습니다. ^^ 피에타.. 라고 하면, 보통 십자가에서 내려온 예수를 엄마이신 마리아님이 끌어안고 비탄에 잠긴 장면을 화면 또는 조각으로 옮겨 놓은 예술의 주제를 말합니다. 14세기에 독일에서..
베를린 - 카이저 빌헬름교회 몇년전 베를린의 중앙역이 문을 열기 까지는 베를린 서 쪽의 중심역은 초 ( Berlin ZoologischerGarten) 역이였습니다. 이름이 이런 것은 바로 앞에 엄청시리 큰 동물원이 있기 대문이지요. 동물원 이야기는 담에 하도록 하고. 하여 베를린을 오는 배낭 여행객들은 대부분 이 역에서 내리게 되고 그러면 플랫폼에서 제일 먼저 보게되는 것이 다정한 맥도날드의 M 자와 그 너머의 이 카이저 빌헬름 기념교회 ( Kaiser - Wilhelm- Gedaechtnis Kirche )입니다. 독일인들은 그냥 줄여서 Gedaechtnis Kirche 라고부릅니다. 뭔가 좀 이상하지 않으십니까? 지붕을 보시면 박살이 나 있습니다. 반대편에서 찍은 이 사진을 보면 좀 더 잘 보입니다. 지붕 뿐만이 아니라 온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