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print 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이지 않는 이웃 들에게, 12월 31일을 독일과 몇몇 나라에서 질베스터 (Silvester) 라고 하는데, 이는 12월 31일이 335년 죽은 로마 카톨릭의 교황 질베스터 1세 (Silvester I.)가 죽은 날이고, 그가 12월 31일의 오늘의 성인... (!) 인데서 유래한 것입니다. 돌쇠네 집안은 많은 독일의 가정들 처럼 질베스터에 렌즈콩수프를 소세지와 같이 먹습니다. 그것은 우리나라의 설날 떡국과 같은 전통이므로 내가 콩류를 싫어한다고 어쩔 수가 없는 문제인 것이지요. ^^;; 수프 이야기는 다음에 하고, 돌쇠와 같이 산 이후에 알게 된 것이, 독일인들도 크리스마스와 질베스터에는 떠도는 영혼들에게 밥 한끼 대접하는 관습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돌쇠네 집만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맘에 듭니다. 돌쇠가 야박한 집안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