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rnese (1) 썸네일형 리스트형 Farnese 신의 물방울에도 등장했다는 Farnese의 머시기.. 베키오 Montepulciano d'Abruzzo가 아니고 Farnese trebiano d’abruzzo라는 저렴한 와인이다. 우연히 슈퍼에서 발견했는데, 가격대비 맛이 좋아 애용...(?) 하고 있다. 사실은 이름에 끌려서 산 것인데, 그 때 쯤해서 이상하게 이태리 르네상스 역사에 관심이 가는 바람에 체사레보르지아니 알렉산데르 6세니 하는 사람들에 관련한 글들을 많이 읽었었다. 줄리아 파르네세라는 알렉산데르 6세의 정부중 한 사람이었는데, 교황의 애인이 될 정도니 예뻤겠다. 별명도 Giulia la bella (아름다운 줄리아 ) 였다니 뭐. ^^ 워낙에도 나쁜 가문은 아니었지만, 그녀가 교황의 애인이 되고 나서 동생을 추기경에 앉히고, 그 추기경..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