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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ats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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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묘약. Rolando Villazon 2월 초에 오네긴의 오페라를 보고 싶었는데, 여행 전이라 조금 긴축하기도 했고, 느닷없이 할 일이 생겨 마음도 바빠서 그냥 포기했었다. 사실 챠이콥스키의 오페라라서 포기하기가 더 쉬웠을지도. 그런데, 지난주에 돌아와서 우연히 Staatsoper의 홈피를 뒤적거리다 보니, Rolando Villazon이 출연하는 사랑의 묘약이 아직 표가 남았다. 좌석을 살펴보니, 뒷쪽 열 가운데 한 자리가 딱 있다. 지금 Staatsoper가 임시거주하는 쉴러 테아터는 크지않아 볼만하다. 이번 시즌 Staatsoper의 3대 하이라이트는 Villazon이 나오는 사랑의 묘약. Anna Netrebko가나오는 돈 지오바니. 그리고 플라시도 도밍고가 나오는 시몬 보카네그라. 이미 다 매진이어서 기대도 안 했던 터이다. 그러던..
베를린의 붉은 시청, Rotes Rathaus 이번 주도 아니고 지난 주의 행사로, 요즘 블로그에 포스팅하는것이 꾀가 납니다. ㅎㅎ 슬슬 둘러보면 제 블로그 이웃님들 대부분이 그러신듯 하고, 그러다 보니 저도 좀 동기부여가 흐릿해 지는.. 쿨럭.. 빔벤더스의 영화에 출연하시어 유명해 지셨습니다. 해가나면 더욱 번쩍, Goldelse 베를린 국회의사당도 간만에 보고 베를린 대성당도 구경하고... 100번 버스 2층에 앉아 관광객행세를... ^^;; 베를린은 지난 주말 까지 엄청난 봄날씨를 자랑한 데다가 그 동안 오래 좀 먼가 보지 못한 관계로 근질근질했던 관계로, 이리저리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정성껏... 우리동네로 이사온 Staatsoper 의 프로그램 중에는 프로이센의 궁정악단에서 비롯된 오케스트라인 Staatskapelle의 컨서트프로그램도 있는..
베를린의 쉴러 테아터 Schillertheater, 국립오페라 2011년 1월이 휙 하고 다 갔슴다. 사실 한국에 있던 전반부 15일은 긴 한국생활 정리하느라. 정신없이 바쁘고 술도 많이 먹어 허우적이었는데, 독일에 돌아오는 그 순간 부터는 마치 진공상태에 슥 하고 들어온 것 처럼 조용합니다. 저 쪽의 포스터는 슈트라우스의 박쥐. 아쉽게도 이번 시즌에는 놓쳤습니다. ㅜ.ㅠ 16일에 돌아와 17일 하루 해가 나더니 매일매일 흐리고 비가 오는데, 그래도 첫번째 일요일에는 우리 동네로 이사온 베를린 국립 오페라에 가서 막달레나 코세나( Magdalena Kožená) 와 다니엘 바렌보임의 공연을 보았습니다. 23일에 봤는데, 포스팅은 지금.. ㅎ Barenboim Zyklus의 프로그램이 붙어있습니다. ^^ Barenboim Zyklus 라고 한 5년 전 서부터 바렌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