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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ve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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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 러브유 필립모리스 (I Love You Phillip Morris) 아이 러브 유 필립 모리스 (I Love You Phillip Morris)라는 영화가 있다.  실재인물인 스티븐 러셀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라는데, 심하게 머리좋은 이 남자는 친엄마에게 버림받는 불행을 어린시절에 겪었지만, 나름 가족 꾸리고 경찰관으로, 사업가로 잘 살았는데, 교통사고 한 번 죽다 살아나서는 자신에게 솔직하게 제대로 자신만을 위해 살아보리라 결심한다. 제일먼저 한 일이 커밍아웃. 완벽한 플로리다 게이커플... ㅋㅋㅋ 게이인 그는 그 동안 주변을속이고 결혼 하고, 애 낳고 살았다. 다집어치우고 마이애미로 가서 제대로 게이의 하이라이프를 즐기던 그는, 그런 생활을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금방 알게되고, 좋은 머리로 있는 사기, 없는 사기 다 치다가 잡힌다. 감옥에 간 그는 그 안에서..
아프지 말아요. 휘트니 어제 휘트니 휴스턴의 공연을 다녀왔다. 25년전 그녀가 처음 등장하고 그때쯤 마돈나와 신디로퍼 등등이 등장했을때, 그녀는 다른 여자 가수들 보다 한 1250미터쯤 앞서서 달리고 있는듯 했다. 미국 흑인 연예계의 빵빵한 집안에서 태어나, 교육도 나름 잘 받고, 외모와 실력마저 갖추었으니 그녀의 미래는 아무도 건드릴 수 없다는 생각을 했더랬다. 그 때쯤 컴백한 티나 터너의 결혼 생활의 아픔같은 것을 절대 겪고 살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다. 게다가 그 당시 찍는 영화마다 비웃음을 당한 마돈나와 달리, 그녀는 영화선정도 잘 했고 연기력도 안정되어, 보디가드 같은 히트상품도 만들어 냈었는데, 어메리카에도 여자팔자 머시기라는 속담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결혼하고 점점 이상해 지시더니 2000년대 들어서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