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포도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리웠던 것들.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독일에서 먹던것 쓰던것들 한국에서 다 구할 수 있다. 거꾸로도 마찬가지 인데, 요는 돈이다. 독일의 한국 식품이 좀 비싸듯이... (소주 한 병에 6유로다, 식당에서는 15유로) 한국에서 치즈 한 번 먹으려면 살짝 결심 해 주셔야 한다. 다행히 소주도 치즈류도 그다지 못 먹으면 병나는 정도는 아니니 다행이다. 와인도 좋아하긴 하지만, 와인보다는 맥주를 좋아하고, 요즘은 와인가격도 많이 내려가서 별로 힘들진 않다. 예전에는 곡물 빵 같은 것을 구하기가 조금 힘들어서 아쉬웠는데, 요즘은 조금만 수고하면 얼마든지 시커멓고 뭐가 와글와글한 빵을 먹을 수 있다. 한국도 빵이 맛있는 나라 중에 하나이기는 하지만. 모양이 번듯 한 것에 비해서 맛은 좀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아서 매 번 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