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조르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글을 읽는 즐거움, 카잔차키스,일본 중국여행. 글을 읽다 보면 그 글을 쓴 사람이 보이는 경우가많은데, 그것은 소설보다는 에세이나 여행기에서 더욱 그러하다. 하여 소설을 보고 관심이 가는 작가는 될 수있는대로 그의 다른 글 들을 구해보곤 하는데, 카잔차키스는 조금 경우가 다르다. 보통 유명한 그의 책인 그리스 인 조르바는 조르바라는 사람 자체에 별로 공감할 수가 없어 읽기가 불편했고 결국 다 읽지 못했다. 아마 그 책을 향한 모든 이의 열광에 엇나가고 싶은 맘이있었을지도.. 그러다 보니 그의 다른 책들도 일단 뒷전으로 미루어놓았는데, 이번 여행기를 읽다보니, 카잔차키스의 위대함이 마음으로 들어왔다. 책은 1935년 일본과 중국을 여행하고 쓴 글과, 그 20년후 다시한 번 동유럽과 러시아를 거쳐 중국, 홍콩 ,일본을 여행할 때 적은 그의 메모에 그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