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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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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드라마, State of Play 정말 오랜만에 쓰는 드라마 이야기. State of Play는 영국의 BBC에서 제작한 드라마로, 총 6부작이다. 감독은 해리포터와 언젠가 포스팅한 카페의 소녀의 데이빗 예이츠. 역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연출과 편집이 보는 사람의 속을 다 시원하게 해 준다. ㅎ 출연진은 예이츠의 작품이니, 내가 흠모해 마지않는 빌 나이 할배와, 캘리 맥도날드,닥터 후의 존 심과 제임스 맥어보이까지 호화 출연진이다. 어느 날 혼잡한 도심의 지하철과, 뒷골목에서 두 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지하철 사건은 보통의 추락사고로 보이지만, 희생자인 소냐 베이커가 잘나가는 하원의원의 연구원이자, 정부이고, 그 의원이 에너지 정책과 국방예산에 관련되어 좀 큰일을 벌이는 중이어서 사건은 큰 이슈가 된다. 언론 매체들이 콜린스 의원과..
올림픽을 보다가 해보는 생각 동계올림픽을 한다. 내 기억에 동계올림픽은 쇼트 트랙을 빼고는 넘의 나라 이야기 정도로 대접 받았던 것 같은데, 이번 올림픽은 김연아양도 있고, 영화 국가대표도 관심을 고조시킨 탓도 있어 시작 전부터도 말도 많고 기대도 높았던듯 하다. 유럽에 살다보니 겨울이면 스키점프와 스피드 스케이팅을 많이 본다. 기록경기를 좋아하는 내 성격탓도 있겠다. 한국선수들도 잘해줘서 이제는 독일에서도 한국선수들을 많이 보겠구나 했는데, 생각을 해 보니.. 테레비를 버린지 오래다. ^^;; 여튼 한국에 있으니 티비도 크고 한국말로 중계도 본다. 보면서 든 생각 몇가지.. 1. 방송국들끼리 이런 저런 싸움이 있었던 모양인데, 사실 내 입장에서는 좋다. 누구나 스포츠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채널마다 똑같은 선수에 똑같은 화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