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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렉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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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근육맨들, 영화, 투웡푸 To Wong Foo, Thanks for everything, Julie Newmar 더티댄싱과 포인트브레이크의 패트릭스웨이지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았다. 사실 그 영화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연기력 보다는 외모만으로도 충분히 카바가 가능한 역할이라 생각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심하게 쇼트닝스러운 그의 젊은 날의 외모는 10원 어치의 관심도 나에게 불러일으키지 못했는데, 언젠가 어느날 독일에서의 지루하고 외로운 겨울 밤에 티비에서 해 주는 영화 투웡푸를 보게되었다. 드렉퀸들 이야기 인데, 어머나, 저 언니... 패트릭 언니이시다. 오프닝 시퀀스는 녹시마와 비다가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화장하는 장면..... 나 이뻐??? 영화의 내용은 뉴욕 드렉퀸계의 알아주는 실력파 (!) 녹시마 양과 비다 양이, 드렉퀸 콘테스트에서 공동일등을 수상하시어, LA에서 열리는 더 큰 대회에 나가야 하는데, 남..
즐거운 발레단 Les Ballets Trocakdero de Monte Carlo 몇년 전 한국에 매튜 본이라는 영국 발레리노가 남자들로만 구성된 발레단을 데리고 와 남성들만의 백조의 호수를 공연한 후 엄청난 인기를 모았었던 기억이 난다. 백조의 호수를 게이 버젼으로 재 해석한 작품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오늘 소개하는 발레단 레 발레 트로카데로는 조금 다르다. 그들이 연기하는 지젤. (출처: Les Ballets Trockadero de Monte Carlo ) 이들도 남자들로만 구성되어있기는 한데, 이들은 고전 프로그램의 안무를 그대로 충실하게 공연한다. 남자들이 여장을 하고 발레리나의 춤을 추는 것인데, 여자와 남자의 몸의 구조가 달라 이는 엄청난 테크닉과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고 한다. 실제로 보면 정말로 대단하다. 물론 그들만의 창작 레퍼토리도 있다. 이들의 레퍼토리중 백조의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