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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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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줘,CSI CSI는 세가지가 있는데, 나는 라스베가스만 본다. 마이애미나 뉴욕을 봤는데 그닥 땡기지가 않아 미련없이 관뒀다. 벌씨 10년 째 하고 있다. 다큐멘터리와 미드 시리즈, 그리고 뉴스를 빼면 볼 것이 없는 독일 티비에서 ER이 시시해질 무렵 시작되어 한편도 안 빼놓고 보았는데, 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물론 범죄를 해결해 나가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보여준다던지, 등장인물들 개개인의 개성이 훌륭하고 그들의 사연이 하나같이 가슴아프고 공감되는 것도 있고, 일단은 스토리가 긴장감있고 치밀하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지만, 주요배역의 배우들이 슬슬 김이새는지, 워릭역의 배우는 마약하다 걸려서 극중에서 급 피살당하고, 내가 좋아해 마지않던 새라는 다른거 해 보겠다고 뛰쳐 나가더니 잘 안되는지..
아줌마도 사람이다. 미드 쿠거타운 나이많은 남자가 아주 어린 여성을 데리고 다니는 일은 그의 능력으로 생각하면서 나이 많은 여성이 어린 남자과 사귀면 부자연스러워 한다. 그런 편견을 팽! 하고 비웃으신 분들이 있으니 마돈나 언니와 데미무어 언니이시다. 뭐 내 친구 하나도 엄청나게 어린 남친과 사귀고 있기는 하다. 여튼 쿠거가 되기 위한 자격은 일단 8살 이상의 나이차가 나는 어린 남친이 있는 40이상의 여성이라고 한다. 쿠거라는 이름의 유래는 나이많은 여성과 어린 남성을 연결시켜주던 북미대륙의 웹 사이트와 잡지 이름이라나 뭐라나... 조강지처 클럽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공분하던 여성들이 이제는 쿠거가 되려 하는듯하다. 여튼 드라마의 주인공은 프렌즈에서 그나마 맘에 들었던 .. ( ! ) 코트니 콕스가 분한 막 40이 된 부동산 중개업자 쥴..
헤니가 나온다는 쓰리 리버스 물론 그가 나온다 해서 함 찾아 봤다. 어제 한국인 배우가 나오는 미국영화,와 드라마를 봤는데 영화는 지.아이.조 였고 드라마는 이것 되시겠다. 지. 아이. 조는 보고 난 후의 충격이 좀 커서그것에 대해 뭔가 생각을 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겠다. CBS에서 하는데, 그 방송사는 주로 수사물이 대세였고 , 그나마 그 수사물들 인기가 있다지만 내 구미에 맞는것은 하.나.도 없어 보지 않던 차였다. 그런데, 이 드라마는 의학물이다. 장기(심장) 이식으로 유명한 Three Rivers 라는 병원을 무대로 알렉스 오로글린 , 캐서린 모에닝과 다니엘 헤니가 의사들로 출연하는데, 간간히 좋은 대사들도 들리기는 하지만 내용은 진부하고, 편집은 산만하고, 등장인물들은 정형화되어있다. 마음이 따뜻한 의사 아자씨. 실력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