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야민슈미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화려한 Bach,벤야민 슈미트씨 집앞 사거리 건너편에 좀 철 지난 책이나 CD를 싸게 파는 가게가 있다. 시장보러가는 길에 떡 하니 있어 가끔은 그 집에 잘못 들어갔다가 장 볼돈 다 써버리는 불상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팝음악 같은것은 좀 할인이 덜 되는 편인데, 클래식의 경우는 한국보다 월등하게 싼데다, 안팔리다 안팔리는것은 떨이로 마구 팔아제끼는지라 수시로 재고확인이 필요하다. 언젠가 Bach의 바이올린 협주곡에 꽂혀서 싼맛에 그 집에서 구할 수 있는 연주자의 것은 대충 다 들어봤는데, 그 중 귀가 뻥 뜷리는것 같이 화려하고 통쾌하게 연주해 준것이 바로 이 Benjamin Schmid씨이다. 오스트리아의 비인 출생이라는데, 이정도의 실력이면 있는 콩쿨, 없는 상 다 받았을테니, 그의 Biography는 생략. 12살 때 감동 받은 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