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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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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슬리퍼스의 신부와 현실의 성직자들. 슬리퍼스라는 영화가 있다. 출연진이 심하게 빵빵해서 신나는 액션을 기대하고 봤다가는 무거운 마음에 잠을 설치게 되는 영화다. 로렌조 카카테라라는 작가가 쓴 소설을 바탕으로 1996년 배리 래빈슨이 만들었다. 뉴욕의 빈민가인 헬스키친의 네 소년이 불행한 사고로 소년원에 가게 된다. 그냥 몇년 소년원에 있다가 나오면 되는줄 알았던 이들은 소년원의 간수들에게 끝도 없이 폭행당하고 추행당한다. 네 소년은 죽을 때 까지 이 수치를 아무에게도 말 하지 않기로 하고 소년원에서 나온 후 각자의 삶을 사는데, 그 중 갱단에 몸담게 된 두 소년이 폐인이 된 제일 악랄했던 간수를 식당에서 우연히 발견한다. 소년들은 늙고 추해진 그 간수를 알아보는데, 그 간수는 자신이 인생을 망가뜨린 소년들을 알아보지 못한다. 소년들은 그를..
바스터즈의 독일배우들 얼마전 타란티노의 바스터즈(Inglourious Basterds)를 봤습니다. 기대한 것보다는 별로 재미가 없었는데요. 왠지 브래드 피트의 연기는 좀 겉도는 것 같았고, 멜라니 로랑도 아름답긴 하지만 좀 설득력이 떨어지는 듯해서, 별로 와 닿지 않았습니다. 생뚱맞은 음악선곡도 킬 빌에 비해 임팩트도 좀 약한듯했고, 흥... 그런데, 그 와중에 제 관심을 끌어당긴것이 알도 레인이 이끄는 미친개의 멤버들로 출연한 독일의 톱스타인 배우들이었으니, 바로 틸 슈바이거(Til Schweiger) 와 기데온 부르크하르트 (Gedeon Burkhard)그리고 다니엘 브륄(Daniel Brühl)되시겠습니다. 틸 슈바이거는 친위대 장교만 13명을 죽인 스티글리츠^^ 로 나옵니다. 그가 나온 독일 영화는 한국에서도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