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떡이 먹고싶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마의 정석. 비가온다. 주룩주룩. 7월인데, 독일에 장마가왔다. 한국 장마와 다른 점 이라면 독일은 비가오면 춥다. 추워 죽겠다. 모처럼 여름에 벨린에있는데, 날씨가 엄청나다. 말도 안되는 습도로 30도를 오르내리며 사람 진을 빼다가 뭐같이 소나기가 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진다. 눈이 안 오는것이 고마울 지경. 지난 목요일 부터는 줄기차게 비가 오는구나. 토요일 비가 잠시 갠 틈을 타서 터어키시장에 갔더니 쪽파가 수북히 쌓여있다. 비오는 날은 부침개이거늘. 며칠전 프린트님의 포스팅에서 광장시장 사진을 보고, 빈대떡 생각에 어질 했었는데, 파전이락도 부쳐먹자. 해물파죵-. 에 환장하는 돌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청소를 앞장서서 하니, 파죵은 게으른 돌쇠도 청소하게 하는 거시냐... 만들어보자. 밀가루를 물과 묽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