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8월의 마지막주가 .. 시작 되었다. 30, 31일이 다다음주에 붙어 있긴 하지만, 그 날들은 내가 비행기에서 잃어버릴 날들이므로 빼고, 이제는 슬슬 집안 점검에 들어가야 한다. 매번 요맘 때 즈음이면 갈등을 하게된다. "치우면 뭐하나. 갔다오면 또 개판일텐데, " "그래도 치우고 가면 그나마 좀 낫지 않겠나." 모피어스의 빨간약 파란약이 쉬울지도 모른다. 결국은 또 치운다. 일반적인 의미가 아닌 대청소. 이유는 이번 주말에 다시 잠깐 더워진다고 하는 일기예보로 바닥 깔개부터 샤워커튼까지, 몽땅 다 꺼내 빤다. 금방 마른다. ^^ 찬장 위쪽, 선반 아랫부분, 라지에타 사이 사이 다 닦아 치우고, 냉장고도 다 꺼내 박박 닦아 제낀다. 7월에 39도였다가 32도가 될 때 그리 상쾌하더니. 한동안 20도 이다가 느닷없이 32도가 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