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세통.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세로의 여행. 약 2주간의 여행을 마치고 지난 목요일에 집에 돌아왔다. 지난 번의 바로크여행.. ㅎㅎ 에 이어 어쩌다 보니 이번 여행은 중세를 따라가는 여행이 되었는데, 기대하지 않았던 것들을 보고 으악 하며 놀래기도 하고, 기대했던 것이 이런.. 하며 실망감을 주기도 했다. 차로 움직이는 여행의 즐거움은 내키는대로 여기저기 갈 수 있다는 것으로, 언젠가 이웃이신 에네아스님의 블로그에서 보고 관심을 가졌던 바이외의 타피스트리가 있는 바이외라는 동네가 하룻밤 묵었던 마을 옆동네라기에 구경을 갔는데, 1000살도 넘게 먹은 그 타피스트리가 아직도 어마어마하게 아름다워서 감동 또 감동하고, 아미앵의 아름다운 성당과, 모네가 사랑한 루앙의 대성당을 보면서는 이런 빛을 보고 사는 사람들에게 인상파는 자연스런 귀결이었겠다는 것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