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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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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Polidori + N, Kander 전 언젠가 소개한 적이 있는 베를린의 갤러리 CAMERA WORK에 다녀왔다. . 사진 작품만 전시하는 갤러리인데, 세계적인 수준이다. 문제는 이 곳이 집앞에 있다보니, 좋은 전시를 하면 늘 "아. 가서 봐야지" 하다가 놓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인데, 이번에는 그럴수가 없다. 왜냐하면 내가 좋아하는 작가 두 명의 전시를 동시에 한다. 지난 번에 이 갤러리를 소개하며 포스팅한 작가 Nadav Kander 와 내가 많이 좋아하는 사진작가 Robert Polidori 의 전시이다. Nadav Kander는 지난 번에도 포스팅 하였으니, 소개는 생략한다. 그는 인물사진으로 유명한 작가인데, 이번에 보여진 작업들은 중국의 양쯔강 근방의 풍경들이다. 양쯔강 연작들은 미친듯이 개발중인 강 주변의 풍경과 사람들이 소재다...
I Pad, WePad 그 다음은..? I Pad가 나와 마구마구 팔리자, 베를린에 있는 작은 IT 회사가 분발하여 대항마를 만들어냈다. 이름하여 We Pad. 참 상상력 없는 이름이지만 뭐. ^^;; 크기는 A4보다 조금 작고 두께는 13밀리미터라고 하는데 리눅스 운영체제에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내장되어있다고 한다. 두가지 버젼으로 비싼 쪽은 HD 화면 이란다. 그 싸이즈에 화질이 얼마나 큰 차이가 날지는 모르겠다만... 싼 넘은 450유로 비싼 넘은 570유로. USB지원되고 내장 카메라 있고, 왠만한 소프트웨어에는 다 오픈되어있다니, 약간 폐쇄적이기도 한 애플이 못마땅한 사람에게는 좋을지도 모르겠다. 20,000대 선주문 들어왔다고 한다. Copyright © 2010 AFP 여러가지 기계들이 속속 나오고, 많은 사람들은 어제까지 없었던 ..
베를린의 CAMERA WORK, NADAV KANDER전 날이 꾸물꾸물해도 슬슬 걸어볼까 싶어 집을 나섰다. 집에서 한 세블럭쯤 걸어가면 Camera work 라는 갤러리가 있는데, 사진만 취급하는 화랑이다. 문 연지도 꽤 되는데다가, 사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인지도도 높은, 수준높은 사진 전시를 하는 갤러리이다. 요런 대문으로 들어가서 요런 주차장이 있는 문을 하나 더지나면 갤러리 입구가 나온다. ^^ 마침 NADAV KANDER 의 전시를 하는지라 보러 들어갔다. 1961년에 이스라엘에서 태어난 NADAV KANDER는 13살부터 사진을 찍었다고 하는데, 남아프리카를 거쳐 런던에 살고 있다. 서정적인 풍경이나 정물사진 같은 것도 찍어서, 양자강을 찍은 사진으로 많은 상도 받았지만, 그의 특기이자 그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것은 인물 초상사진으로, 유명배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