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에 오면. 덥다. 하늘은 좀 흐린데, 여름에도 흐리면 무조건 추운것에익숙해 있던 내게, 흐린 날씨에도 더울 수 있다는 것은 늘 조금 낯설다. 핀에어 타고 왔는데, 서비스는 저가 항공수준이고.. 켁.. KLM 보다 맛없는 기내식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심지어 유럽노선은 맥주를 돈 받고 판다. 헬싱키 공항은 엄청 썰렁하고, 카페의 맥주 한잔은 자그마치 7유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행시간이 2시간 짧다는 것은 엄청난 메리트. 해뜰 때 생기는 저 핑크빛 띠를 비너스의 허리띠라고 한다던데, 모처럼 창가에 앉았는데, 날개 바로 위라 꽝이었다. ㅜ.ㅡ 화요일에 돌아와 수요일,목요일에는 급한 일부터 미친듯이 보러다니고, 일이 생각보다 진행이 빨라. ㅋ 오늘은 하루 쉴거다. 독일은 늘 일이 생각보다 느려지는데, 이곳은 늘 빠르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