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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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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웠던 것들.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독일에서 먹던것 쓰던것들 한국에서 다 구할 수 있다. 거꾸로도 마찬가지 인데, 요는 돈이다. 독일의 한국 식품이 좀 비싸듯이... (소주 한 병에 6유로다, 식당에서는 15유로) 한국에서 치즈 한 번 먹으려면 살짝 결심 해 주셔야 한다. 다행히 소주도 치즈류도 그다지 못 먹으면 병나는 정도는 아니니 다행이다. 와인도 좋아하긴 하지만, 와인보다는 맥주를 좋아하고, 요즘은 와인가격도 많이 내려가서 별로 힘들진 않다. 예전에는 곡물 빵 같은 것을 구하기가 조금 힘들어서 아쉬웠는데, 요즘은 조금만 수고하면 얼마든지 시커멓고 뭐가 와글와글한 빵을 먹을 수 있다. 한국도 빵이 맛있는 나라 중에 하나이기는 하지만. 모양이 번듯 한 것에 비해서 맛은 좀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아서 매 번 좀..
땀수건 필수! 고추장 찌개 해먹기 준비물, 필수:고기 ( 쇠고기,돼지고기 다 좋습니다. ) 감자, 호박,파,고추장, 된장. 옵션: 풋고추, 두부, 당근. 1, 야채와 고기는 큼직큼직하게 썰어 주세요. 모든 찌개 종류가 그렇지만, 이 찌개는 특히 오래 끓이면 맛이 있습니다. 좀 무성의할 정도로 덤벙덤벙 썰어 주시면 됩니다. 기름과 참기름을 약간 섞어두른 냄비에 양파를 넣어 볶다가 바로 고기를 넣어 같이 볶으세요. 양파가 조금 투명해 지면, 감자, 당근을 넣어서 같이 볶아 주시다가, 고추장 한 큰 술을 넣고 달달 볶아 주십니다. 2.고추장이 타지 않도록 주의 하시면서, 야채와 고기에 고추장이 잘 묻혀져 익는 냄새가 나면 물을 부어 주세요. 저는 오늘 밥하려고 쌀 씻을때 쌀뜨물 받아 놓은 걸 부었습니다. 국,찌개류는 쌀뜨물로 하시면 훨씬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