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슈프레강

(2)
베를린의 오페라극장 Staatsoper Unter den Linden 써 놓은지 좀 지났는데 어쩌다 보니 계속 순서가 밀렸습니다. ^^;; 지난 번에 오페라 L'Etoile 를 보고왔던 베를린의 국립 오페라극장입니다. 베를린에는 오페라극장이 3개 있는데, 이곳과 Komischeroper Berlin, 그리고 Deutscheoper Berlin 입니다. 해 질무렵의 정경입니다. 오페라 끝난 후라 사람들이 많습니다. 프로이센 제국이 잘 나가던 무렵 황제 프리드리히 2세가 건축가 Georg Wenzeslaus von Knobelsdorff 에게 함 지어보라고 해서 1741년에 짓기시작했는데, 성질 급한 황제가 다 지어지기도 전에 더 못 기다리겠다고 난리를 떠는 바람에 1742년 12월에 클레오파트라와 시저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그 후 10개월이 지나 완공 되었다는구..
베를린, 샤를로텐부르그 성 베를린의 시내관광은 씨티 투어버스나 그와 같은 노선을 가진 100번, 200번 시내버스의 노선을 따라 주로 진행됩니다. 많은 여행자들이 씨티투어버스보다는 엄청 저렴한 시내버스를 선호하는데, 그럴 경우 보지 않고 지나칠 수 있는 곳이 바로 샤를로텐부르그 궁전입니다. 독일식 바로크 건축과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합니다. 황제 프리드리히 1세가 부인 소피 샤를로테를 위해 지은 여름용 왕궁으로 프랑스의 베르사이유를 보고 "질수 없닷!" 이란 맘으로 분발하여 만들었다는데, 1695년 이후 백년이 넘게 늘리고 고치고 했다합니다. 원래는 로텐부르크 성이라는 이름이었다는데, 왕비마마 죽고나서 이름을 바꾸었다는군요. 음청 로매뉙 하지않습니까..? ... 역시 전쟁때 박살 났으나 복원이 잘 되어 아름답습니다. 사실 성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