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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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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드라마, State of Play 정말 오랜만에 쓰는 드라마 이야기. State of Play는 영국의 BBC에서 제작한 드라마로, 총 6부작이다. 감독은 해리포터와 언젠가 포스팅한 카페의 소녀의 데이빗 예이츠. 역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연출과 편집이 보는 사람의 속을 다 시원하게 해 준다. ㅎ 출연진은 예이츠의 작품이니, 내가 흠모해 마지않는 빌 나이 할배와, 캘리 맥도날드,닥터 후의 존 심과 제임스 맥어보이까지 호화 출연진이다. 어느 날 혼잡한 도심의 지하철과, 뒷골목에서 두 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지하철 사건은 보통의 추락사고로 보이지만, 희생자인 소냐 베이커가 잘나가는 하원의원의 연구원이자, 정부이고, 그 의원이 에너지 정책과 국방예산에 관련되어 좀 큰일을 벌이는 중이어서 사건은 큰 이슈가 된다. 언론 매체들이 콜린스 의원과..
두 세상의 경계에 선 여인 ,영드 After Life 유령 이야기가 가장 많은 나라를 꼽으라면 영국을 빼 놓을수 없겠다. 음습한 날씨 탓인지, 섬나라 사람들의 성향 탓인지 모르겠지만, 날씨가 나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독일에서는 귀신 이야기를 들은 적이 별로 없는데, 영국에는 제명에 못살고 죽은 귀족, 왕족들의 귀신들 이야기 만으로도 수두룩 한데다가 영국국민들은 신보다 유령이나 우주인을 더 믿는다는 통계도 있으니.. ^^;; 그런 영국에서 만든 영매에 관한 드라마이다. 고스트 위스퍼러나 미디엄 같은 미국 영매드라마 시리즈와 깊이와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영국의 BBC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드라마로 시즌 1,2 거쳐 총 14편이 제작되었는데, 귀신을 보는 주인공인 앨리슨은 레슬리 샤프가 맡았다. 유럽의 배우들은 대부분 첨에보면 "엥?? 저분이 배우시라고??..
그녀의 작은 목소리. 카페의 소녀 영국드라마이다. 단편으로 해리포터를 만들었던 데이빗 예이츠가 감독했다. 러브 액츄얼리에서 징글 능글 퇴물 가수역을 맡았던 빌 나이 할아버지와. 캘리 맥도날드가 연기를 한다. 빌 나이가 맡은 로렌스는 재무성의 관료로, 혼자산다. 외로움 마저 잊어버릴 정도로 외로운, 살짝 대인기피 마저 있는 그의 성품은 오프닝 장면에서 그가 복도를 걸어가는 내내 마주오는 사람을 먼저 피하는 장면으로 훌륭하게 표현된다. 그러던 그가 어느날 카페에서 지나라는 아가씨를 만나고 있는 용기를 다 짜내어 그녀를 식사에 초대한다. 지나는 레이캬비크에서 열리는 G-8정상회담에 로렌스와 같이 가게 되고, 그 와중에 그녀는 개발 도상국과 후진국의 복지에 관한 자료들을 읽게 된다. 3초에 한명씩 죽어가는 아이들과 그 엄마들의 비극을 알게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