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육탕은 한 그릇에 6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차이니즈 라이프 중국에 있는 동안 머물렀던 곳은 항주에서 푸양이라는 소도시를 가는 국도변에 위치해 있어서 일견 허허벌판 차도 옆 공사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며칠 살다보니 같이 있는 외국인들에게 이런 저런 정보도 듣고 길이 있는데 마을이 없겠냐 싶은 모험심이 뭉게뭉게 피어올라 돌쇠와 탐험을 나선다. 사실 탐험을 나선데는 머무르는 곳의 식사가 제법 큰 역할을 했는데, 요리 못하는 중국 시골 아줌마의 백반을 아침,점심,저녁으로 먹기에는 좀 힘이 든다. 돌쇠가 먹는 양이 점점 줄어들어 다이어트를 위해 돌쇠만 여기 한 달 정도 더 버려놓고 가버릴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그러나 문제는 나. 물론 라면과 김치를 가져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순간부터 왠지 화가 나려고 한다. 근처 마을들을 탐사해보니 어라. 시장도 있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