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다. 일드, 꺾이지 않는 여자
이번 1분기는 의외로 내 맘에 드는 드라마가 없어서 그냥 안보다가 거의 막판에 보게 된 드라마가 코드 블루와 꺾이지 않는 여자. 코드블루는 다음에 얘기하기로 하고, 일단은 칸노 미호의 꺾이지 않는 여자를 보았는데, 출연하는 배우가 일단 다 맘에 들었다. 쥔공 사키양은 고집이 센 여인으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위해 산다. 변호사 셤 9수 중으로 사시 붙을 때까지는 좋아하는 치즈도 와인도 안 마시기로 작정한지 오래다. 그러다가, 남친도, 직장도, 엄마도 떠나가는 불운을 드라마 1,2,3회에 왕창 겪게 되는 데, 그 와중에 고딩 동창인 리코와 재회하고, 대충 사는 경찰서장 코우키와 알게된다. 떠났다던 남친도 뭐 그녀 곁을 계속 맴맴도는 처지이긴 하다. 일단 사키는 혼자 바로 사는 척 하지만, 사회성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