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추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섬마을 안개. 지난 주에 섬에 있을 때 안개가 찾아왔다. 오후에 찍은 사진인데도 햇님이 요모양으로 보인다. ^^ 왜 이런날 개기 일식이 벌어지지 않는것이냐! 섬이다 보니 바다안개가 엄청나다. 아침에 일어나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조금무섭기도 했는데, 왠지 저런 두꺼운 안개 속에서 누군가가 살해 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ㅋ 추리소설을 너무 많이 봤나보다. 생각해 보시라. 인적없는 섬마을에 안개낀 새벽. ^^;; 요 정도 보이니 길 나섰지 사실 아무것도 안 보이니 무섭긴하더라고.. ^^;; 집에 전화 해 보니 서울도 안개가 제법 심한 모양이다. 집에 가려고 했는데, 이런 안개를 뜷고 버스가 다니는지 걱정이 되어 관리인 아저씨께 물어보니, 태풍이 몰아쳐도 다닌다고 한다. 올 1월의 폭설에는 안다녔다는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