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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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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고소함, 연어크림파스타. 독일에 돌아오면 적응이 힘든 일 중에 하나가 밥을 해 먹는 일이다. 이번에는 섬에서 밥을 해 먹기는 했지만, 그건 순전히 선택의 의한 결과이고, 독일집에서는 생존의 문제인것이다. 한국에서는 먹기싫어도 먹기를 강요하는 엄마의 밥상과, ^^ 집 밖을 나서면 열 집에 여덟 집은 식당아닌가. 낫살이나 먹어서 엄마가 해 주는 밥 날름날름 받아먹는것이 즐겁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난 즐겁다. 여튼 독일에 돌아온지도 어영부영 한 달이 넘었으니, 이제는 몸에 다시 익었다. 흑. 하여 간만에 소개하는 메뉴. 연어크림 파스타. 어두운데 부엌 불빛으로 사진을 찍으니 좀 맛없어 보인다. ..... 아, 몰라! 난 맛있었은깐.... -_-;; 재료는 당연히 연어와 생크림, 그리고 국수 그외에 마늘과 양파가 필요하고, 파..
주말 점심, 브로콜리 카레크림스파게티. 재료: 브로콜리, 생크림,살라미,( 햄으로 대체 가능 )마늘, 양파. 스파게티 국수 1, 올리브 오일을 달군 냄비에 마늘과 양파를 넣고 볶습니다. 살라미나 햄을 넣고 같이 볶다가 잠시 브로콜리를 넣고 뚜껑을 닫아 둡니다. 2. 브로콜리의 색이 예쁜 초록이 되면 생크림을 넣고 한 번 끓어 오르면 우유나 물로 농도조절을 해 주세요. 있다가 카레가루를 넣을 것이기 때문에 묽은 편이 좋습니다. 3. 브로콜리가 익으면 카레가루를 넣습니다. 많이 넣지마시고 소스가 걸쭉해 지고 색깔이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색깔이 날 정도로만 넣어주세요. 시중에 파는카레가루에는 소금이 왠만큼 들어 있는데다가, 살라미나 햄이 짤 수 있기 때문에 소금간은 나중에 하는것이 좋습니다. 저는 덩어리 카레 두 조각 넣었습니다. 크림베이스의 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