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글에 소개한 도자기 박물관에 대한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이래저래 포스팅이 길어질 것 같아
다음에 하려고 생각했던 것들이 몇개 있었는데,
더 밀리기 전에..
지금은 구멍가게도, 목공소도 없습니다.
지난 포스팅에 쓴것처럼
가려했던 벼룩시장은 열리지도 않았고, 맥주만 한잔 마시고 집에 오던 길에,
우연히 오래된 집에 보여서 같이 간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친구말이 샤를로텐부르크 구 에서 제일 오래된 집이라는 군요.
오래된 것은 정치가 빼고 다 좋아 하는 저는 슬며시 다가가 안을 기웃거려 보기 시작했는데,
도자기 박물관이랍니다.
입장료 단돈 2유로!
튀링겐 지방의 도자기랍니다. 얼굴이 프랑크푸르트 꼬맹이를 닮았습니다. ㅎ
독일어권의 19,20세기 도자기들을 모아놓은 곳입니다.
유럽에서 맹위를 떨치던 중국 도자기의 비법을 발견해 내,
유럽 도자기가 발전하기 시작한 계기를 만들어 낸 곳이 독일,작센공화국의 마이센이었던 것처럼
독일 사람들의 사람들의 도자기 사랑은 각별합니다.
요런 도자기는 갖고 싶습니다만... 켁..
도자기에 관심이 별로 없는 저는
표파는 아줌마가 설명해 주시는 집에 더 흥미가 갑니다.
1712년에 지어졌답니다.
300년 되었군요.
물론 중간중간 보수가 여러번 있었고 마지막의 큰 보수공사는 19세기였답니다.
전쟁때 여지없이 폭격을 당해 많이당했고 많이 낡아 정부에서 허물려고 했었는데,
시민들이 반대하여 남겨졌습니다.
그 후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도움과 지역발전을 위한 유럽기금(FRE),베를린정부의 도움을 받아 유지가 되고 있고,
2004년 부터 도자기 박물관이 월세내고 들어왔다는 군요.^^
별채입니다. 1층은 전시장으로,2층은 평소에는 닫혀있지만, 공방입니다.
뒷뜰로가는 통로,무슨 수를 쓰던지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움직이실 수 있게 해 놓습니다. ^^
반대편에서도 한장.
부엌이군요. ㅎㅎ
도자기박물관이니 꽃도 예쁜 자기화분에...
지금은 정원이 되어버린
폭격으로 지붕이 없어진 댄스홀 자리에 있는 벤치에 드러누워서
한참을 노닥거리다가 일어섰습니다.
담 번엔 책 하나 들고와 50센트짜리 커피 한 잔 마시며 놀아도 좋겠습니다.
그래봐야 입장료 까지 다 합쳐 2유로 50이니, 할만 합니다. ^^
벤치 뒤쪽으로 예전의 댄스홀 창문이었을 구조가 남아있습니다.
벤치에 누워서 본 하늘입니다.
혹 가고싶으신 분이 있으실까봐..
주소:
이래저래 포스팅이 길어질 것 같아
다음에 하려고 생각했던 것들이 몇개 있었는데,
더 밀리기 전에..
지난 포스팅에 쓴것처럼
가려했던 벼룩시장은 열리지도 않았고, 맥주만 한잔 마시고 집에 오던 길에,
우연히 오래된 집에 보여서 같이 간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친구말이 샤를로텐부르크 구 에서 제일 오래된 집이라는 군요.
오래된 것은 정치가 빼고 다 좋아 하는 저는 슬며시 다가가 안을 기웃거려 보기 시작했는데,
도자기 박물관이랍니다.
입장료 단돈 2유로!
독일어권의 19,20세기 도자기들을 모아놓은 곳입니다.
유럽에서 맹위를 떨치던 중국 도자기의 비법을 발견해 내,
유럽 도자기가 발전하기 시작한 계기를 만들어 낸 곳이 독일,작센공화국의 마이센이었던 것처럼
독일 사람들의 사람들의 도자기 사랑은 각별합니다.
도자기에 관심이 별로 없는 저는
표파는 아줌마가 설명해 주시는 집에 더 흥미가 갑니다.
1712년에 지어졌답니다.
300년 되었군요.
물론 중간중간 보수가 여러번 있었고 마지막의 큰 보수공사는 19세기였답니다.
전쟁때 여지없이 폭격을 당해 많이당했고 많이 낡아 정부에서 허물려고 했었는데,
시민들이 반대하여 남겨졌습니다.
그 후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도움과 지역발전을 위한 유럽기금(FRE),베를린정부의 도움을 받아 유지가 되고 있고,
2004년 부터 도자기 박물관이 월세내고 들어왔다는 군요.^^
지금은 정원이 되어버린
폭격으로 지붕이 없어진 댄스홀 자리에 있는 벤치에 드러누워서
한참을 노닥거리다가 일어섰습니다.
담 번엔 책 하나 들고와 50센트짜리 커피 한 잔 마시며 놀아도 좋겠습니다.
그래봐야 입장료 까지 다 합쳐 2유로 50이니, 할만 합니다. ^^
혹 가고싶으신 분이 있으실까봐..
주소:
Schustehrusstraße 13
10585 B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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