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이나 철컥 하고 지나가 버렸다.
이번에는 오래 있기도 했던 데다가,
좀 바쁘게 지냈던 관계로
막판에 이리저리정리할 일이 많아져 버려서,
1월에 집에 와서 한 두주 있으면 좀 쉬다갈 수 있을줄 알았는데,
이런 저런 사람들 만나고,
짐 정리 하고,
다음에 할 일 계획에,
여전히 좀 바쁘다.
영화도 드라마도 책도 제대로 집중해서 볼 짬이 없고,
본다 해도 정리해서 글을 쓸 정신머리는 조금 더 없다.
블로그이웃들의 재미난 글도
새기면서 읽기가 힘이드니,
그냥 블로그 즐기기는 다음주에
독일로 돌아가면 해야 하겠다.
한국은 매일매일 많이 추운데,
그래도 해가 나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