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드라마도 보고, 영화도 보고,뉴스 들으며 흥분도 했으니,
베를린 구경하러 나갑니다.
성니콜라이 (니콜라스)의 이름이 붙은 성당은 수도 없이 많겠습니다.
장사꾼들의 성인이라고 하는데,
베를린의 니콜라이 대성당은 Mitte구 ( ! ) 의 니콜라이 동 ㅎㅎ ( Nikolai Viertel) 에 있습니다.
옛날 옛날 한 옛날에 요 동네에서 베를린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내가 뜬금없이 교회를 간 이유는
이 교회가 베를린의 젤 오래된 교회라서 입니다.
1230년에 지어졌다는데ㅡ 최초의 석조 바실리카로.
그때 지은 것은 서쪽 담의 기저 부분 쬐금 남아있고
지금의 형태는 대충 1370년 정도에 시작이 되어,
현재에 볼 수 있는 좌우 대칭의 모양은 1878년에 완성이 된 모양입니다.
후기 고딕양식이라는데요,
역시 전쟁때 박살났고
동독시절 겪고 나서 보기에도 불쌍한 모습으로 있더니
요즘 베를린 도시건설 750년 기념으로 동네방네 보수 중인데,
그 혜택을 당연히 받아 2년간의 보수끝에 3월 21일에
문을 열었습니다.
교회는 대단히 소박한데,
성구들이나 오래 전의 양피지 문서, 주화들의 콜렉션이 볼 만합니다.
십자가 뒷쪽은 열심히 교회다니면 이런 천당 간다.. 라고 말 하고 싶었던지,
나무로 조각된 천사들이 온통 훨훨 날아다니시는 중입니다. ^^
오래된 나무의 느낌과 조각이 아름답습니다.
인터랙티브 천당체험이 가능합니다. ^^;;
교회 앞의 가게들은 주로 관광객들을 상대로 하는가게들이 많지만,
유서깊은 동네이니 만큼 좋은 맥주집들과 오래된 식당들이 있고
새로지은 건물들 역시 옛날 건물들과의 조화를 생각해 이어 붙여 거슬리지 않습니다.
교회 앞집들 입니다. ㅎ
왠 곰들이냐 고요... 곰은 베를린의 상징입니다요. 베어..ㄹ..린... ^^;;
교회를 보고 슈프레 강가를 따라 걷기에도 좋습니다.
베를린 대성당이 보입니다.
이곳은 독일인들에게는 사랑받는 관광코스 인데,
한국인들은 드뭅니다.
역시 많이들 가시는 관광코스에서 살짝 비껴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누군가 오시면 꼭 보여주는데요.
니콜라이 교회보고 근처의 가게들 살짝 둘러 본 다음에
게오르그 호프집에서 맥주 한잔 하면 다들 좋아 하십니다. ^^
요 앞에 용과 싸우는 성 게오르그의 동상이 있었는데, 보수하러 뜯어갔더군요. ^^;;
100번, 200번 버스타고 알렉산더 플라츠에서 내려
붉은 시청앞으로 슬슬 걸으면 한 10분 정도 걸립니다.
아..
입장료가 있습니다.
보수공사 때 든 돈을 뽑아야 하나봅니다.
5유로인데,
매 달 첫번째 수요일은 공짜입니다.
제가 간 날은 물론 그 날이었습니다. ㅎㅎ
날씨가 많이 풀리긴 했지만, 바람도 차고, 해가 안나면 춥습니다.
그래도 나무들은 꾸역꾸역 초록을 밀어내고 있습니다. ㅎ
봄 입니다 봄.
베를린의 센트럴 파크라고 할 수 있는 동물원 공원 (Zoologischer Garten) 에 개나리가 피었으요. ㅎㅎ
이날 나가서 죽음의 무도가 있는 마리엔 교회도 봤는데, 그곳 이야기는 담에 하께용. ^^
베를린 구경하러 나갑니다.
성니콜라이 (니콜라스)의 이름이 붙은 성당은 수도 없이 많겠습니다.
장사꾼들의 성인이라고 하는데,
베를린의 니콜라이 대성당은 Mitte구 ( ! ) 의 니콜라이 동 ㅎㅎ ( Nikolai Viertel) 에 있습니다.
옛날 옛날 한 옛날에 요 동네에서 베를린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내가 뜬금없이 교회를 간 이유는
이 교회가 베를린의 젤 오래된 교회라서 입니다.
1230년에 지어졌다는데ㅡ 최초의 석조 바실리카로.
그때 지은 것은 서쪽 담의 기저 부분 쬐금 남아있고
지금의 형태는 대충 1370년 정도에 시작이 되어,
현재에 볼 수 있는 좌우 대칭의 모양은 1878년에 완성이 된 모양입니다.
후기 고딕양식이라는데요,
역시 전쟁때 박살났고
동독시절 겪고 나서 보기에도 불쌍한 모습으로 있더니
요즘 베를린 도시건설 750년 기념으로 동네방네 보수 중인데,
그 혜택을 당연히 받아 2년간의 보수끝에 3월 21일에
문을 열었습니다.
교회는 대단히 소박한데,
성구들이나 오래 전의 양피지 문서, 주화들의 콜렉션이 볼 만합니다.
십자가 뒷쪽은 열심히 교회다니면 이런 천당 간다.. 라고 말 하고 싶었던지,
나무로 조각된 천사들이 온통 훨훨 날아다니시는 중입니다. ^^
오래된 나무의 느낌과 조각이 아름답습니다.
교회 앞의 가게들은 주로 관광객들을 상대로 하는가게들이 많지만,
유서깊은 동네이니 만큼 좋은 맥주집들과 오래된 식당들이 있고
새로지은 건물들 역시 옛날 건물들과의 조화를 생각해 이어 붙여 거슬리지 않습니다.
베를린 대성당이 보입니다.
이곳은 독일인들에게는 사랑받는 관광코스 인데,
한국인들은 드뭅니다.
역시 많이들 가시는 관광코스에서 살짝 비껴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누군가 오시면 꼭 보여주는데요.
니콜라이 교회보고 근처의 가게들 살짝 둘러 본 다음에
게오르그 호프집에서 맥주 한잔 하면 다들 좋아 하십니다. ^^
100번, 200번 버스타고 알렉산더 플라츠에서 내려
붉은 시청앞으로 슬슬 걸으면 한 10분 정도 걸립니다.
아..
입장료가 있습니다.
보수공사 때 든 돈을 뽑아야 하나봅니다.
5유로인데,
매 달 첫번째 수요일은 공짜입니다.
제가 간 날은 물론 그 날이었습니다. ㅎㅎ
날씨가 많이 풀리긴 했지만, 바람도 차고, 해가 안나면 춥습니다.
그래도 나무들은 꾸역꾸역 초록을 밀어내고 있습니다. ㅎ
봄 입니다 봄.
이날 나가서 죽음의 무도가 있는 마리엔 교회도 봤는데, 그곳 이야기는 담에 하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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