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천국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멕시코의 작가 라우라 에스키벨의 소설이다. 유명한 영화감독인 그녀의 남편 알폰소 아라우의 영화로도 유명한데, 한국에서도 개봉하였고 그 때는 그런 영화가 있나보다 하다가, 한 참 후에 책으로 읽고서야 영화를 봤다. 얼마 전에 느닷없이 생각이 나서 다시 꺼내 읽었다. 역시 재미있다. 엄마의 뱃속에서 울다 울다 부엌의 식탁에서 자신의 눈물에 밀려 세상에 나온 티타. 그녀가 떠내려 온 눈물의 양이 얼마나 많았던지, 그것이 마른 후 생긴 소금을 한동안 요긴하게 쓸수 있을정도였다고 한다. 아마도 그녀는 자신의 운명을 미리 알고 슬퍼한 듯 한데, 막내 딸인 그녀는 가족의 전통 때문에 처녀인 채로 엄마를 죽을 때까지 보살피고 돌봐야 하므로 결혼도, 아이도 가질 수 없다. 티타의 엄마는 막내딸을 사랑하지 않는다. 티타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