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겨울은 크리스마스를 빼고는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11월 말이 되면 약간의 틈이있는 광장이라는 이름이 붙은 공간에는
번쩍거리는 알전구로 치장한 가게들이 섭니다.
특히 베를린은 최대 규모의 최다 크리스마스 시장이 서는데,
베를린에서 제일 큰 트리가 서는 부서진 교회옆 오이로파 광장에 서는 시장은
교회가 요즘 보수 중이라 트리도 없고,
너무나 많은 관광객들 덕에 현지인들에게는 그닥 큰 인기가 없습니다.

지지난 주에는 조카에게 크리스마스 시장 사진을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위해
샤를로텐부르그 성 앞의 시장을 찾았는데,
정말 말 그대로 X 떼 같이 몰려든 인파와 거기에 더불어 버스로 몰려드는 단체 관광객들까지 겹쳐,
사람들 사이에 휩쓸려 다니며 앞사람 등짝구경만 하느라 짜증이 나서 그냥  돌아와 버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돌쇠가
"슈판다우의 시장은 좋대. "
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고 보니 지난 번에 병원 갈 때 슈판다우의 구청앞에서 버스를 갈아타는데,
시장이 제법 컸던것 같습니다.

슈판다우는 베를린의 서북쪽끝에 있는 지역.
지난 번에 성 구경갔던 쾨페닉과는 대각선으로 반대 지점에 위치하는 곳으로,
워낙에 서독지역 입니다. 
그런 구석탱이까지 버스로 몰려 올 관광객들은 없을테니, 
"노느니 땅 판다고  함  가볼까나..?" 라는 생각이 들어  길을 나섭니다. 
 비도 오고 완전 추웠지만,
동네 일본 분식집 가서 고로케 벤또 하나먹고 든든해진 배를 두둘기며 전철 타고 고고... 

했으나 전철 잘못타서 중간에 되돌아와 다시 가는 ... ㅋㅋ 

 여튼  도착.


시청 바로 앞에 커다란, 못생긴 초대형 호두까기 인형 하나 세워놓고 그 옆에는 관람차 돌아갑니다.
슈판다우는  전쟁 후에 영국 군이 있었던듯 합니다.
영국의 팝그룹중에 Spandau Ballet 이라는 그룹이있는데, 
 이곳의 지역명에서 따서 그룹명을 지었다는군요.  
그들은 스팬다우 라고 하지요 ㅋㅋ
음.. 우리나라 같으면..구파발 발레?? 은평구 발레...?


스판다우의 시청..? 구청은 1912년에  지었다고 합니다.
뭐, 별로 특색없는 관청건물.
우리 동네 구청이 훨씬 멋집니다.
시계탑위에 반짝이로 트리를  만들어 놓았군요.
이 추운날에 뚜껑도 없는 저런 관람차를 타는 분들은 무슨 마음일까요...?


크리스마스 전 마지막 일요일이라  주변의 백화점과 상점들도 문을 열었습니다.
말 그대로 대.목.
사람들이 많긴 합니다만, 시내보다는 확실히 적고,
이곳은 스판다우의 옛 집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어
아늑한 크리스마스 시장 분위기 입니다. 


시내의 화려한 관광객용 크리스마스 시장보다 맘에 듭니다. 

자, 그럼 둘러 보아욧.




어이쿠... 둘러 보다보니 다리가 아프군요.
이런  유럽의 올드타운에는 시청 옆에 바로 교회가 있기 마련입니다.
들어가서 쉬어 봅시다.
이곳의 교회는 성 니콜라우스 교회로 14세기에 지어진 초기 고딕식 건물. 
아름답습니다.


이 동네의 화가가 그린 최후의 만찬도 있는데,사진을 리사이즈하다가 날려 먹었슴다. ㅜ.ㅜ


이 분은 12세기에 이름없는 작가가 만든  성모상으로 슈판다우의 성모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진품은 박물관에 계시고 이분은 짝퉁. ㅎㅎ
이날 밤에  교회에서 콘서트도 있다고는 했는데,
프로그램 보니 그닥 내키지 않아 패스.


교회 옆 광장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도 있고


방문객들을 위한 모닥불도 있습니다.
분위기 좋습니다. ㅎㅎ
음악소리가 들려 그쪽으로 가보니


앗. 베를린 경찰아저씨들의 브라스밴드가 연주를 해 주십니다.
캐롤을 연주하자 신이 난 어린이들이 앞으로 나와 춤을 추기도 합니다.

 


베를린 시내의 중심가들은 정말로 불을 대낮같이 밝혀놓고 떠들썩 합니다만,
너무 많아 뭐가 뭔지 알아볼 수 없는 장식보다는 이 정도가 딱 제맘에는 듭니다. 
3년 만에 이 계절에 베를린에 있는데,
그 동안에 크리스마스 시장이 너무 어지러워진것 같아 좀 서운한 맘이 있었습니다만, 
이곳을 봤으니 올 해도 됬습니다. 히히.

날도 추워지고 비도 다시 부슬부슬 오니
집으로 가야겠습니다. 

뜨거운 포도주도 좋아하지 않고, 소세지도 즐기지 않는 우리가
이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산 것은...

 

바로 이것!
카라멜 입힌 볶은 아몬드 입니다.
커피나의 아몬드버젼이라고나 할까요.
완전 달지만 한 번 시작하면 끊을 수 없는 그 맛!!!!
돌쇠는 한 봉다리만 사라는 나의 당부를 무시하고, 세 봉다리를 사놓고는
1유로 50센트를 절약 했다고 외칩니다.
나는 많이 샀다고 구박한 주제에
돌아오는 전철 안 에서 벌써 한봉지를  탈탈 털어 먹어버렸다지요.

이제 내일 23일이면 크리스마스 시장은 문을 닫습니다.
24일에 제일 시끄러운 우리나라와는 달리
이곳은 그날 부터 가족들과 같이 조용한 명절을 보내는 것이지요.
독일에서는 크리스마스이브를  Heilig Abend,성스러운밤 이라고 합니다.
거룩한 밤도 되겠슴다.  

독일 온 첫 해에 
멋도 모르고 24일날 크리스마스 시장 구경 나갔다가 텅 빈 광장에서 울음을 삼킨적이.. 켁..  

여튼. 시장에 가면,.
아무것도 안 사도 재미 있습니다. 정말. ^^



언젠가 포스팅한 부서진 교회 옆의 크리스마스 시장.
그 뒤에 포스팅한 샤를로텐 부르그 성 앞의 크리스마스 시장.
그리고 우리동네 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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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뺀질한 달걀장조림 2011.12.22 00:52 신고

    저는 그래도 소세지에서 꿀꺽... 다이어트하는 주제에.... ㅠㅠ
    저희집도 올해는 조용합니다. 나라안이 어수선한데다 조용한 성탄절을 가족과 함께 즐기고 싶어서요.
    (절대로 게을러서라고 말하지 않음)

    • addr | edit/del ahme 2011.12.22 14:10 신고

      ㅎㅎ 저희도 숯불구이 소세지 하나 정도는 먹어 주는데,
      이번에는 가기 전에 밥을 너무 많이 먹고 나가서 아무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
      나라... 연말에는 좋은 일로 어수선 해도 모자랄판에..

  2. addr | edit/del | reply 2011.12.22 21:46

    비밀댓글입니다

    • addr | edit/del ahme 2011.12.22 22:22 신고

      앗, 님은 어디의 크리스마스시장에서 초콜렛을드셨나요?? 반갑습니다.

    • addr | edit/del sunnie 2011.12.23 00:23 신고

      흐흐 뉴욕에서요~ 집에돌아갈때 몇박스사서 집으로왔는데 가끔 엄마도 그 초코렛 드시고싶다고 그러시고 하시더라구요 'ㅡ'

  3. addr | edit/del | reply 꼬장 2011.12.22 22:05 신고

    올해는 크리스마스 시장선 시내도 한바퀴 못돌았어요. 어찌나 주차하고 걸어다니는게 귀찮던지..
    그냥 왠만한건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가까운 쇼핑센터에 가서 사고..
    이제 일월에 있는 세일땐 작정하고 좀 돌아봐야죠.ㅎㅎㅎ
    살건 없어도 왠지 시세가 궁금하니까...ㅎㅎㅎ

    크리스마스 즐거이 보내세요. Joyeux NOEL! 입니다.

    • addr | edit/del ahme 2011.12.22 22:24 신고

      세일... 벨린은 시작했습니다. 이미.
      전 살것은 많은데, 지갑이 얇아서.. 흑흑...
      꼬장님도 메리크리스마스여욧.!!

  4. addr | edit/del | reply herenow 2011.12.23 02:11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저렇게 놀이기구도 있네요. 추운데 미끄럼틀 타고 내려오면 머리가 얼어버릴 것 같네요.
    어느새, 크리스마스, 연말.
    아메님, 연말 잘 보내세요~~!!

    • addr | edit/del ahme 2011.12.23 12:18 신고

      저는 저꼭대기까지 올라가는 노력이 더 이상스럽더라는.. ㅋㅋㅋ
      여기지금님의 지금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어디에 계시던지, 메리크리스마스 하세요. ^^

  5. addr | edit/del | reply blueprint 2011.12.24 10:39 신고

    덕분에 크리스마스 시장 구경 넘 잘 했습니다.
    참 이쁘네요.
    문득 지금은 베를린에 있는 친구가 이곳에 살적 자기 동네 공원에 허접하게 장식해 놓은 트리에 대한 불평을 좀 심하게 했었는데... 이제야 이해가 좀 가네요.
    저 달콤한 아몬드를 보니 뉴욕 길거리에서 파는 달콤한 땅콩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뉴욕의 크리스마스가 급 그립네요.
    샌프란은 아무리 해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제로에요... ㅠㅠ

    • addr | edit/del ahme 2011.12.24 22:31 신고

      개인적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은 Unter den Linden의 장식을 제일 좋아 하는데, 어떻게 이번 겨울에는 그족으로 나갈 일이 안 생기네요.
      올해도 베를린은 춥지도 않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분위기는 별로예요 ^^
      라디오만 제일 신난듯.

  6. addr | edit/del | reply 2011.12.25 10:16

    비밀댓글입니다

    • addr | edit/del ahme 2011.12.28 08:34 신고

      ㅎㅎㅎ 크리스마스라 참고, 어쩔 수 없어참고..
      차니님 몸에서 곧 사리가... ㅜ.ㅜ
      메리크리스마스 하셨지요?
      새해에는 좋은일이 왕창!

  7. addr | edit/del | reply 동글기자 2011.12.27 00:59

    좀 늦었지만,,,실감나는 클스마스 시장 분위기 잘 접하고 갑니다. 연말연시 잘 보내세용.

  8. addr | edit/del | reply boramina 2011.12.27 08:35 신고

    커피나 좋아하는데 일부러 사 먹지는 않아서 먹어본 지 오래 됐어요^^
    아몬드 버젼이라면 더 맛있겠는데요.
    해가 지날 수록 크리스마스가 조용해 지는 것 같은데 그건 아마 제가 나돌아다니지 않아서 그런 거겠죠?

    새해에도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포스팅도 많이 많이 올려주시구요^^

    • addr | edit/del ahme 2011.12.28 08:35 신고

      시내에는 크리스마스 시장을 그냥 뒀더라고요..
      괜찮은 생각인듯 한데, 어제 시ㅐ 나갔다가 아몬드냄새에 고민을 왕창... ㅜ.ㅜ
      보라미나 님도 건강하시고 잼난 포스팅 완전 많이 올려주세요. ㅎㅎ

  9. addr | edit/del | reply seattle 2012.06.16 23:04

    슈판다우 ㅎㅎ 어디서 많이 본듯한 곳이다 싶었더니 울 동네군요^^
    추운데 타는 사람들이 있을까나 하신 놀이기구, 우리가족들은 "악,악" 소리내며 엄청 스릴있게 탔다지요.
    추운것보다도 생각보다 엄청 높이 올라가는데다, 왠지 허술해보이는 공간이 공포 그 자체였어요.
    하도 타보자는 딸래미 성화에 줄까지 서서 탔지만, 그 담해부턴 본척만척 하는군요ㅎㅎ
    올 크리스마스에도 슈판다우 오셨음 하고 은근 바라고 있네요, 제가^^
    건강하세요~돌쇠님두요~~~

    • addr | edit/del ahme 2012.06.17 19:07 신고

      연말에 벨린에 있다면 아마도 갈꺼예요. ㅎㅎ
      맘에 들었어요.
      저걸 정말 겨울에 타셨단 말이죠. 음..
      저는 그냥 구색맞추려고 세워놓는것인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슈판다우의 시애틀님도 건강하세요!^^

지난 주 금요일엔가..
주말이 다가오니 
박물관 자유이용권을 사용해야 한다며
돌쇠가 들썩입니다.

동아시아 박물관을 가보고 싶다고 하는데,
스케줄을 찾아보니, 요즘 하는 "쌀을 따라 가는 여행" 이라는 특별전에서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같이 요리하는 이벤트가 벌어진다고 하니
피해야 합니다.

그러다 고른 곳이
Schloss Koepenick.

                                                                                        요 앞쪽으로 건물이 더 있어서. 이게 다가 아닌데.. 음... ^^;;

이곳은 17세기 후반에 프리드리히 3세의 명으로 룻거 폰 랑펠트 Rutger von Langfeld 라는 네덜란드사람이 만든 성으로
그러다보니 네덜란드 바로크식으로 지어진 나름 소박한..^^;; 성 입니다. 
지금은 공예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베를린에는 필하모니 근처에 큰 공예박물관이 하나 더 있습니다. 
따라서 이곳은 진열되어 있는 물건들보다는.. (물론 그 소장품들도 훌륭하지만..)
쾨페닉까지 놀러 나와서 호수와 강, 숲,
그리고  쾨페닉의 분위기를 느끼는 재미가 더 크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쾨페닉의 시청...? 구청...? 뭐 그런 곳입니다. ^^

쾨페닉은 베를린의 남동쪽 끝 쯤에 있는 구역으로 , 
우리집이 명동 쯤이라면 이곳은.. 음.. 천호동이나 뭐 그쯤.. 되겠는데요.
멀리 떨어진 동독의 마을답게
6,70년대의 못생긴 사회주의 건물 (우리나라의 아파트를 가로로 늘려놓은 식...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ㅎㅎ) 도 적고
아직 옛스런 분위기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이 동네는 Carl Zuckmayers라는  사람이 후에  소설의 소재로도 삼은
독일판 봉이 김선달 이야기 같은
쾨페닉의 대위(Der Hauptmann von Köpenick) 라는 이야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내용은 검색하시길. ^^;;

                                                                                    성에서 나오면 보이는 쾨페닉의 시내. 옆으로는 강,뒤로는 호수

우리집에서 이곳까지 가는데는 편도로 한 시간정도 걸립니다.
그래도 일요일에 아침 느즈막히 든든히 먹고 지상으로 다니는 전철을 타고  소풍삼아 나들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크리스마스시장들과 놀이공원들이 설 준비중.. 

이미 드레스덴에서 제법 화려함을 맛본 뒤라. ^^;;
그닥 감동스럽지는 않았습니다만,
소박한 성이 일단 마음에 들었고,
독일건물들이 제일 예뻐보이는 흐릿한 날씨에,
기온도 적당하니 강변 , 호수변을 산책하는 재미가 좋았는데요.

성에 붙어있는 카페에서 차 한잔 할까 했더니
먹는데는 잽싼 돌쇠,
어느 새 전철타고 오는길에 조앞에 있는 근사한 카페를 봐 두었다고 그리 가자고 합니다.
들어가 보니 언니들의 복장은 예전의 하녀들 같고,
비쩍마른 청년이 피아노 연주까지 해주는 정말 귀여운 카페입니다.

                                                                                               언니들이 하나같이 초콜렛을 나르는 소녀같았다는 ^^

또 다시 무슨 케익을 먹어야 하나 엄청난 고민에 시달리다가,
저는 마블케익, 돌쇠는 체리케익을 먹었는데,
음.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오래 앉아 놀고 싶었지만,
손님이 너무 많아 미안해져서 그만 일어났습니다.

바로 앞의 교회에 비발디의 연주회를 한다는 포스터가 있어 보니  아쉽게도 12월 첫주 주말입니다.
또 전차를 타고, 전철을 타고 집에 가야 합니다.

겨울이 다가오니 해가 점점 짧아져서 5시도 되기 전에깜깜해 지지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시내는 어디나 분주합니다.
그래도 올 겨울은 춥지도 않고 비도  안와서 좋습니다.
여름에 한국에서 한 해치 비를 다 맞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만...ㅎㅎ
여튼 요즘 자유이용권을 미친듯이 이용하고 다니느라 힘이 듭니다. 히히



박물관에서 과연 무엇을 보았을까용??






어쨌든 벨린에서 이것저것 다 해보시고,
이제는 좀 새로운 것이 필요하시거나, 
 이글을 읽고 
"난 꼭 저 곳을 가 보아야 겠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후회하시지는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
 

Schloss Köpenick

주소:
Schloßinsel 1
12557 Berlin

http://www.smb.museum



앗! 그리고 카페는

http://www.altstadtcafe.de/


예전에 포스팅한 베를린의 샤를로텐부르그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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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꼬장 2011.11.24 09:55 신고

    문화생활로 바쁘시군요.
    전 겨울나기 전 텃밭정리 마무리 작업으로 바쁩니다.
    이래야 겨울에 기분좋게 농한기라고 노래를 부를수 있으니까 말이져. ㅎㅎㅎ
    그나저나 오늘자 경향신문 첫페이지 검색해 보십쇼.
    나름 신문다운 신문 본 느낌입니다.

    • addr | edit/del ahme 2011.11.24 10:34 신고

      요즘 어째서 정말로 국회의사당지하에서 로보트 태권브이가 솟아나오지 않는것인가..라며 분노하는 중.
      누구 말 처럼..
      겨우.. 폭력이라니...
      쪽팔려서 원..

      여튼 배짱이 준비 중이시라니.. ^^;;
      안 추워서 다행이기는 합니다만. 살살하세요. ㅎㅎ

  2. addr | edit/del | reply dooly&cat 2011.11.24 13:20 신고

    ahme님의 돌쇠님도 상당히 다정다감한 성격이신가 봅니다.
    근사한 케익집을 점찍어 두는 눈썰미를 지닌 것으로 보아....아닌가요? ㅎㅎ
    한국에도 박물관이 넘쳐나면 참 좋겠습니다.
    아니..있는 박물관이라도 좀 충실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사는 대전에는 나름 독특한 박물관이랄만한 것이..
    조폐공사에서 운영하는 화폐박물관, 지질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지질박물관이 있지요.
    전시품의 많고 적음은 둘째 치고, 있는 거라도 좀 재미있게 흥미롭게 전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건 뭐..보라는 건지..흑..ㅠㅠ

    오늘도 볼거리 목록이 한줄 늘어납니다. ^^

    • addr | edit/del ahme 2011.11.25 11:01 신고

      음... 문화와 관광을 같이 처리하는 나라이니까요...
      예전에는 문화와 체육이 같이 취급되기도 했었지요. ㅎㅎ 그래도 대전 시립미술관은 좀 낫지 않은가요??
      대전에는 일하러만 몇번 가 본것이 다라.. ^^;;
      언젠가 벨린 오시면 스케줄 잡아 드리지요. 히히

  3. addr | edit/del | reply 동글기자 2011.11.24 17:30

    언제나 눈호강 잘하고 갑니다.

    • addr | edit/del ahme 2011.11.25 11:02 신고

      눈 호강이라도 해야
      열받는시절... 어떻게 넘기지 않겠습니까.. ㅎㅎ ^^

  4. addr | edit/del | reply blueprint 2011.11.28 06:48 신고

    겉은 소박해보이는 성이 안은 완전 화려함 그 자체인걸요?
    저 하늘색 방의 천장은 직접 보고싶네요.

    카페의 등, 무지 맘에 듭니다.
    케잌사진은... 없나요? ㅠㅠ

    • addr | edit/del ahme 2011.11.28 09:00 신고

      케익은.. 그만... ㅜ.ㅜ
      그들의 홈피에 가면 사진이 조금 있기는 합니다만..

      계단 홀의 벽은 층마다 색깔이 달랐어요.
      제가 그 동안 너무 화려한 곳을 다녀서 이정도는 시시해 진 것일까요? ㅎㅎㅎ


프랑크푸르트 다녀와서 한 열흘 딩굴딩굴 놀다보니 조금 심심해 졌습니다.
심심할 때는  몸을 움직여 줘야 잠도 잘 오기 때문에
올 여름 개봉한 베를린 전시계의 야심작이자 초히트 전시
르네상스의 얼굴들 (Gesichter der Renaissance)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말 그대로  르네상스 시대의 초상화들을 모아서 전시하는 것인데,
미친듯이 인기가 좋아 기다리는 시간이 최소한 4시간은 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화창한 겨울날에 UFO가!!!!

화창한 금요일  하루 휴가낸 돌쇠와
일찌감치 박물관의 섬으로 고고..
햇빛에 속아 나갔다가 추워서  짜증이...
그래도 해가나니 감지덕지입니다. ㅋ

박물관의 섬에 도착하여 우리는 일단  줄 설 필요없는 다른 박물관에 가서.....
...
질렀습니다.

박물관 자유이용권!!!!!!!!!!!!!!

1년동안 베를린의  대부분의 박물관을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으며
상설전은 물론 특별전도 다 볼 수 있습니다.
이제 공짜날 손꼽아 기다리다가 사람들에 이리 저리 밀리는 슬픔은 안녕인 것이지요.
물론 담달에 카드값 나오면 좀 슬프겠지만 내 카드 아니니 괜찮슴다.
고맙다. 돌쇠!

자유이용권 덕에 줄 설 필요 없이 입장권은 손에 넣었는데,
내 대기번호는 793번.
지금 입장하시는 분들은 293번 ㅜ.ㅜ
어째서 베를린 시민들은 예술을 이리 사랑하시는 것인지....쳇..

                                                                                     저 멀리 다리위로 줄이 없는 이유는 벌써 매진이기 때문..ㅜ.ㅜ

줄 설 필요는 없지만.이 추운 날씨에서너시간을 때워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자유이용권이 있고,
이곳은 바로 박물관의 섬!
모든 건물이 다 박물관,미술관!!!

                                                                                        이런 멋진 회랑을 따라 산책을 좀 해주시면..

카드만 보여주면 나는 어디나 들어갈 수 있습니다. ㅋㅎㅎㅎㅎ
수많은 박물관과 미술관중에 나의 선택을 받은 곳은 신박물관.(Neues Museum)
개관한지 얼마 안되다 보니 이 근처에서 제가 아직 들어가보지 못한 유일한 박물관이라... 

                                                               저런 머리들이 나오고 그곳이 바로 입구 되시겠습니다. 앞에 이 아저씨 말고요..

이곳은 19세기 후반에 건축되어 동시대의 과학기술품과 예술품을 전시하던 곳이었지만,
2차 대전때 너무 많이 파괴되어 70년 이상 폐쇄되어 있었습니다.
통일후 1997년공모를 통하여 영국의 David Chipperfield라는 건축가의 설계로 대규모 리노베이션이 행해져서
2009년 10월에 재개관하였습니다.

Neues Museum에는 주로 선사시대 유물들과 고대 이집트의 유물들이 모여있습니다.

유럽의 식민지 전쟁에서 완전히 밀려났었던 독일은 눈을 고고학으로 돌려
영국 ,프랑스에 이어 엄청난 양의 인류초기문명의 유물들을  모셔옵니다. ㅡ,.ㅡ;;
파라오들의 미이라를 넣어두었던 아름다운 채색관들과 돌관을 비롯하여
이집트 평민들의 일상생활을 엿볼수 있는 유물들도 있습니다.
솔직히 켈트족들이나 더 고대인 트로이의 유물들도 있지만,
화려하고 아름다운 이집트의 유물들을 보다보니 좀.. ㅎ

여튼 Chipperfield님의 리노베이션은 훌륭합니다.
이전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려 정말로 필요한 부분들만 아주 간결하게 이어 붙인데다가
이런 건물의 특성을 잘 이용하여 소장품들을 전시한 큐레이터들의 센스도 좋습니다.

                                                                   뭐 이런 분위기랄까요.... 아래쪽으로는 이집트 부조들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이집트 돌관들. 위의 그림은 원래 건물에 있던 벽화들입니다.

                                                                                         기둥의 자국들은 전쟁의 총탄자국들이지용.

너무 커서 점점 허리가 아파오지만
역시 이런 박물관에는 하이라이트가 있는 법이니.. 
이곳의 슈퍼스타는 바로 이분.

                                                     진정 사진빨 안받으시는 분 . ㅠ.ㅠ 탤런트 되셨으면 완전 억울하실뻔.
                                                                                                              사진출처는 위키페디아.

이름은 몰라도 학교다닐때 교과서에서 한 번쯤을 보셨을 텐데요.
네프레티티. 혹은 노프레테테.라고 불리우는 이집트여왕의 흉상입니다.

이 분은  짙은 초록의 벽과 궁륭이 있는 아름다운 독방에 홀로 서 계시는 데요.
이 방만은 사진촬영이 금지입니다. 흑...

그래도,
초록의 벽과 대비되는 아름다운 피부색이라던지 완벽한 해부학적 비율을 갖춘 얼굴모습이.
지금 걸어나와도 "어머! 언니!" 정도로 생생합니다.
그 동안 보아왔던 그녀의 사진은 "개에게나 줘 버려!!!" 할 지경이더라는... ㅜ.ㅜ
이 분이 고대세계 최고의 미녀라는 말이 있는데,
저도 한표.

정말로 위대한 예술품은  내눈으로 봐야 한다는것을 다시 깨닫는  아메입니다.

이외에도 고대 그리스와 이집트의 여러가지 문서들을 모아놓은 파피루스 콜렉션이있지만.
이미 최고의 것을 본 내게는 뭐... 흥.

 


                                                                이 아름다운 바닥 타일문양!!!! 방마다 다른 문양이라 즐겁습니다.

꼬박 두시간을 돌아다녔으니 배도 슬슬 고프고 해서
아직 3분의 1정도는 다 못 보았지만,
일단은 르네상스의 얼굴들 하는 보데뮤지엄에 다시가서 대기번호 확인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유이용권이 있으니 또 와서 마저 보면 되는 것입니다.

역시 돈은 사람을 자유롭게 해 주기도 합니다.

 

르네상스의 얼굴 전과 보데뮤지엄 (Bode Museum)의 이야기는 담에.. 계속.. 과연..??
엄니 압지와  여행 간 이야기는 일단...보류.. 정말..??ㅋ 
그래도 벌떡 일어나 포스팅을 다시 했다는 사실에..으음....!! ^^;; 

여튼 베를린의 날씨는 추워도 화창하니.. 
섬머타임이 끝나도 좀 덜 우울합니다. 히히. 
좀 오래가주믄...... .ㅜ.ㅜ


이곳을 가고 싶으신 분들..
관광을 오셨는데,
박물관과 미술관이 완전 좋으신 분들은 3일짜리 박물관 패스 추천합니다.
그냥 이 동네건물들만 슬슬 보고 싶다 는 분들은 1일짜리 구역패스 사시면 좋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neues-museum.de/

사진 몇장 더 보고 싶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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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투덜이농부 2011.11.13 16:18 신고

    ~ ㅋ 선댓글 후감상 ㅠㅠ

    람세스 마누라 누나는 여전히 이쁜군효~

    • addr | edit/del ahme 2011.11.13 16:30 신고

      ㅋㅎㅎ

      네페르티티언니는 람세스의 마눌님은 아니시고요..
      아크나톤 혹은 에크나톤이라고 불리는 왕의 아내였습니다.
      저주로 유명한 투탕카멘의 양엄마인가 그랬다는데요.
      정말 이쁩니다. 켁..

    • addr | edit/del 투덜이농부 2011.11.13 16:35 신고

      그런가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케케 ~

      람세스 책으로 (물론소설) 읽고 암튼 그렇군효!!

    • addr | edit/del ahme 2011.11.14 09:55 신고

      그 책... 왠지 지루해서 읽다가 포기한 기억이... ^^;;

  2. addr | edit/del | reply 꼬장 2011.11.13 21:45 신고

    전 94년도 후질그레했던 박물관에서 여왕님을 알현했더랬습니다.
    그떄도 놀랐는데.... 막 나는 쳐다보는것 같은 저 눈길이 얼마나 깊으시던지...^^

    박물관 섬 근처에서 다리 아프다고 애들이 울부짓던 기억이 새록새록.ㅎㅎㅎ

    • addr | edit/del ahme 2011.11.14 09:57 신고

      아. 그전에는 샤를로텐부르그 성 근처의 이집트박물관에 있었어요. 2009년에 이곳이 재개관하면서 모셔왔지요 ^^
      지금도 박물관의 섬 근처에 가면 울부짖는 아이들과 부루퉁하게 부모에게 개기는 청소년들을 심심찮게 봅니다. ㅋㅋㅋㅋㅋ

  3. addr | edit/del | reply herenow 2011.11.14 14:08

    저 흉상이 실제로 보면 그렇게 이뻐요? 사진으로만 보면 잘 모르겠네요.
    전쟁 총자국까지 그대로 간진한 박물관이라니, 진짜 박물관이네요. ^^
    박물관의 섬, 부럽습니다!

    • addr | edit/del ahme 2011.11.14 14:32 신고

      네. 예뻐요

      저도 저분이 베를린에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진 같으려니..하고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는데요.
      실제로 보니 어째서 사람들이 그렇게 열광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뻥좀 보태서 진짜 살아있는 사람같아요.
      가슴이 살짝 철렁 하던데요.
      아우라가 그냥... *_*

  4. addr | edit/del | reply 설악 2011.11.15 00:15 신고

    아침부터 눈이 호강하네요.
    돈은 사람을 자유롭게 한다는 말이 왜이리 웃기고 슬픈지 쩝.

    아메님은 글을 참 재밌게 잘 쓰세요.
    진정 사진빨 안받으신다 흉상의 주인공 텔런트 됐으면 억울했을뻔했다는 글에 큰 웃음 지어봅니다.

    독일도 많이 추워졌나보네요.
    한국도 이번주부터 그러네요.
    아무튼, 감기조심하시고, 밥도 잘먹고 잠도 잘 잡시데이. ~~~~~

    • addr | edit/del ahme 2011.11.15 10:18 신고

      뭐 사실인 것을 가지고 슬퍼하지는 말자고요 ㅋ ^^;;

      날이 추워도 해가 나면 좋은데, 오늘은 흐리네요.
      11시 까지 하수도공사한다고 해서 세수도 못하고 침대에 박혀 있는 중. ^^

  5. addr | edit/del | reply blueprint 2011.11.15 08:00 신고

    안타깝게도 제가 베를린 다녀온 다음달 오픈을 했지요, neues museum 이. ㅠㅠ
    대신 뮤지움 3일 패스 사서 가고 싶은곳 다리 아프도록 다녔답니다.
    음, David Chipperfield 가 디자인 했군요.
    함부르크에 갔을때 그가 디자인 한 호텔에서 칵테일을 마셨습니다만... 언젠가 꼭 가 보고 싶네요.

    • addr | edit/del ahme 2011.11.16 00:43 신고

      저는 처음듣는 건축가였는데요.
      데이빗 커퍼필드는알아도 ^^;;
      이전 건물을 배려한 마음씀씀이가 보여서 기분이 좋았어요.
      이런 사람이 지은 집이면 왠지 맘 편하게 살수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
      담에 또 오시면 3일짜리 끊어서 저랑 또 미친듯이 다녀보아요. 히히

  6. addr | edit/del | reply 동글기자 2011.11.15 12:53

    오호 정말 좋은 전시물들입니다.서울도 얼마전 간송미술관 전시회 난리도 아니었습니다.저는 사는집에서 멀지 않아 주말에 애 데리고 갔다,,긴줄을 보고선 바로 그자리서 포기.어느나라나 좋은 작품을 인파 때문에 접하지 못하는 군요..역시 체력과 돈,시간의 3박자가 잘 갖춰져야 할듯 합니다.

    • addr | edit/del ahme 2011.11.16 00:45 신고

      그래도 전 저날 보고자 했던 전시를 봤슴다!!!

      간송은 미술관 자체의 문제 때문에도 좋은 작품을 많은 사람들이 대하기 힘든 장소입니다. ㅎ
      개인적으로 감당하기 힘들면 한 번씩 다른곳에 대여하는 식으로 좀 자주 보여줘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허긴.. 고흐의 작품을 사서 자기 금고에 넣어두는 사람들도 있긴 합니다만. ^^;;

  7. addr | edit/del | reply dooly&cat 2011.11.18 06:10 신고

    박물관 자유이용권! 완전 땡깁니다. 부럽~
    유럽에서 가장 탐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박물관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에 가끔 "ooo특별전"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전시회에 몇번 실망하고는 더이상 그렇게 이름으로 사람을 현혹하는 전시에는 가지 않습니다.
    그럴때마다 유럽여행에서 만났던 수많은 크고 작은 박물관이 얼마나 다시 가고 싶어지는지 모른답니다.

    • addr | edit/del ahme 2011.11.18 10:35 신고

      그래도 전 그런 특별전에 왠만하면 가보는데요.. 좀 너무 관객관리를 안 하는것 같은 생각은 좀들어요. ㅎㅎ
      여튼. 이번 주말에는 또 어딜 가보나.. 궁리 중입니다. ㅋㅋㅋ

오랜만에 베를린에 오기도 했고,
부모님이 와 계시니 관광객기분을 내면서 구경 중입니다.
하여 겸사겸사 
완전 오랜만에 베를린의 가 볼만 한 곳 한군데 소개.^^


베를린에는 동물원에 붙어있는 수족관이 있고
관광 명소들이 다 모여있는 박물관의 섬 근처에 
Aquadom. 이라는 수족관이 있습니다.
동물원의 수족관은 해양동물과 양서류, 파충류를 다 볼 수 있고,
유럽에세 제일 큰  해파리 연구기관이라고 합니다만,
이번에 부모님과 가 본곳은 Sealife. Aquadom.
사실 수족관 자체로는 별로 감동스럽지 않은데,
이 곳이 유명한 이유는
수족관의 마지막 하일라이트코스가 도넛형의 어항이라는데 있습니다.

이 어항은 수족관 건물과 연결된 Radisson 호텔의 로비에 놓여있는데,
관람객들은 그 어항의 중앙을 엘리베리터에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것이지요. 
지난번에 왔을때가 5,6년전이었는데,
그때 보다 물고기들이 많이 큰 듯 합니다.

저런 장면들 뒤로 어스름하게 호텔 손님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내리는 모습이나,
로비에 앉아 차를 마시는 모습을 보면 꿈을 꾸는듯 합니다.
묘하게 초현실적인 느낌이지요.
살짝 빈약한 듯한 수족관이지만, 마지막의 어항으로 보상받는 느낌이랄까요.

그럼 아래로는 사진감상을. ^^







 

 


 

 






베를린을 오셔서 이곳을 구경하시려거든
미리 홈페이지에 가셔서 티켓을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관광지들과 엮어서 세트표를 팔거나 인터넷에서만 살수 있는 할인된 표도 있고,
무엇보다도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홈피와 주소
Aquadom & SEA LIFE Berlin
Spandauer Straße 3, 10178 Berlin, 독일
+49 30/992800 () ‎
sealife.de


저는 내일부터 드레스덴과 체코 국경지방을 여행합니다.
다녀와서 또 포스팅 할때까지  이웃님들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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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herenow 2011.10.14 18:00

    와, 이런 곳이 있었네요. 꿈속 같아요.
    여행 잘 다녀오세요~~

    • addr | edit/del ahme 2011.10.14 23:24 신고

      정말 좀 묘한 꿈속 같은 느낌이.. ^^
      잘 다녀 오겠습니다.
      뭐 나이든 부모님 모시고 다니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ㅋㅋㅋ

  2. addr | edit/del | reply 동글기자 2011.10.15 15:09

    몇년전에 얼핏 어느 블로그인지 기사인지에서 본거 같은데,,올려주신 사진 보니 정말 묘한 분위기네요..가보고 싶다는 생각이,,,그보다 그 호텔에서 하루 묵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ㅎ

    • addr | edit/del ahme 2011.10.19 20:25 신고

      ㅎㅎ 호텔에서 묵으시면서 수족관을 구경하시는 것이 좋겠는데요. ^^

  3. addr | edit/del | reply 설악 2011.10.17 01:42 신고

    진짜 멋진 어항이네요.
    우리 담연이가 보면 신기해서 눈이 돌아갈듯. ㅎㅎㅎ
    멋진 곳으로 여행가시네요.
    좋은 여행되세요...

    근데, 독일에 여행갈 날이 올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addr | edit/del ahme 2011.10.19 20:27 신고

      하하 어린이들이야 어딜가던 즐거워하기 마련이지만, 여기 가면 정말 바닷속에 있는 느낌이니 더 좋아할 수도 있겠어요 ^^
      독일여행이라... 농사일 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자리를 비우시기 어려우니..ㅜ.ㅜ
      그렇다고 설악님과 붸이뷔만 올 수도 없고...

  4. addr | edit/del | reply dooly&cat 2011.10.18 06:26 신고

    예전에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딥블루씨"라는 레스토랑이 있었습니다.
    그곳도 소개해주신 곳과 비슷한 컨셉이었는데요.
    아쿠아리움에 상어가 돌아다니는 대형 수조 한쪽벽변이 바로 레스토랑 벽이었던 거죠.
    근사하게 스테이크에 칼질하고 있으면 옆에 벽으로 상어가 쓱~ 열대어가 쓱~
    그런데 어느날 무슨이유에서 인지 없어졌다는....없어지기 전에 가보길 다행이었죠.
    베를린 방문코스에 잘 적어두어야 겠습니다. ^^

    • addr | edit/del ahme 2011.10.19 20:28 신고

      아. 기억 나요.지금 두바이의 버즈알 아랍에 그 비슷한 레스토랑이 있다는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구만요. ^^
      넵. 수첩에 꼭 적어 놓으셨다가 구경 하세요. 절대 인터넷으로 입장권은 구매 하시고요. 히히

  5. addr | edit/del | reply 꼬장 2011.10.18 22:36 신고

    예전 대학시절 공모전에 낸 작품이 공원과 빌딩과 아쿠아리움을 섞은 작품이었어요.
    ㅎㅎㅎ
    우린 베를린에가서 수족관을 보긴했지만 저건 왜 못봤을까요?

    • addr | edit/del ahme 2011.10.19 20:29 신고

      오오.. 빌당 꼭대기에 공원이 있고 거기까지 어항을 타고올라가면 되는 것 인가요??? *_*
      아마도 꼬장님과 가족님들은 동물원에 붙어 있는 수족관을 보신듯 ^^ 거기도 좋은데요. 끝없는 해파리해파리...

  6. addr | edit/del | reply blueprint 2011.10.22 08:12 신고

    박물관의 섬을 갔었지만 미처 수족관은 못가봤네요. ㅠㅠ
    핑크의 해파리가 참 이뻐요.
    전 수족관에서 해파리들 보는게 젤 좋더라구요. 정어리떼하고. ㅎㅎ
    트랙백 걸고 갑니다. ^^

    • addr | edit/del ahme 2011.10.22 12:06 신고

      여긴 이 어항에 고등어가 우루루 몰려 다녔어요 ^^
      잡아서 얌냠 먹고 싶어서 혼났지 뭐예요. 히히

      미제 해파리 보러 달려갑니다. 히.

  7. addr | edit/del | reply 신짱 2011.11.07 03:59 신고

    오사카에도 큰 수족관이있죠. 카이유칸 이라고! ^^ 전 해파리가 제일 재미있었는데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좀 아쉬웠어요. T_T

    • addr | edit/del ahme 2011.11.07 10:20 신고

      반갑습니다 신짱님..
      오사카에도 큰 수족관이..
      전 오키나와에 완전 큰 것이 있다는 소린 들었습니다만.. ^^
      자주 뵙겠습니다.


어쩌다보니 자꾸만 일주일 전에 했던 일들을 포스팅하게 됩니다. ^^;;
지난 주 부활절 연휴에
지루함에 몸서리를 치다가 비실비실 나간 곳이 바로 벼룩시장.

사실 독일의 휴일은 주민들에게는 정말로 휴일이어서
쉬는 것 말고는 별로 할 일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저같이 반 백수는
가게들 마저 다 문닫고,
헬스장도 갈수 없는 휴일이
며칠씩 이어지면 지루합니다.
사실  지나치게 지루해 하는데는
어려서 부터 방학이나 휴일을 싫어한
저의 요상한 성격도 한 몫을 하긴 합니다. ㅎㅎ

예전에는 한국에서 유럽의 벼룩시장이 이상하게 선망의 대상.. 비슷한 것이어서,
제법 괜찮은 빈티지 물건이나,
재수 좋으면 엄청난 골동품을 횡재할 수 도 있다는 전설이 심심찮게 들렸습니다만,
베를린 같은 대도시의 주말 벼룩시장은 장사꾼들이 판을 벌리고 있어서,
물건도 제법 비싸고, 
도자기나 가구중에는 짝퉁스런것들도 보여
은근히 조심해야 합니다.

통일되고나서 한 동안 서독의 골동품사냥꾼들이
동독의  순진한 사람들의 물건들을  사기쳐서 빼돌리는 일도 제법 많았다고는 하는데,
그것도 이제는 20년이 지났으니,  대충 옛말인것이지요.

하여 베를린에서 벼룩시장은 어디 나갔다가 우연히 만나면 들러도
일부러 나서지는 않았는데,
간만에 할일도 없으니 집앞의 골동품 시장이라 이름 붙여진 벼룩시장에 나가봤습니다.

                                                                                                                                 길 건너면 시작입니다. ^^

                                                                     독일 빈티지 생활용품들을 파는데, 파는사람들은 터어키인 가족입니다. ^^;;

                                                                                     돌쇠도 저런 의자에 앉아 초딩시절을 보냈다고 하더군요. ㅎㅎ

                                           벼룩시장이라고 헌옷들만 팔지는 않습니다. 요즘은 동구권에서 모피들도 많이 들여와서 팝니다.
 

                                                          문고리 파는 철물상. 우리집도 저런 문고리를 사다 방에 달았는데, 제법 비쌉니다. ㅎ

                                                                                       돌쇠가 모으는 카이저 램프가 보여 가격을 물어보니 ...켁.....  

여전히 살 만한 물건들은 별로 없고,
진품인지 가품인지 구별도 잘 못하는 나로써는
몇십,몇백유로씩 주고  오래된 물건을 살리도 없으니,
대충 살펴봅니다.
사실 막 쓸 수 있는 제법 큰 도자기 잔이 있으면 살까 했는데,
역시 없었습니다.

예전에 공부하던 작은 도시에서는 크리스탈 잔이나
도자기 같은것을 제법 쏠쏠하게 살 수 있었는데,
역시 베를린 인 것일까요. ㅎㅎ 


너무 빨리 다 봐버려서
한 군데 더 갈까 하다가,
벼룩시장 보러 전철타고 갈 만큼 옛날 물건 팬이 아닌 
돌쇠와 저는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로. ㅎㅎ

돌아가는 길에 문을 연 빵집에서
케익 몇쪼가리 사서 집에서 먹고
계속해서 지루해 했었습니다. ^^

 

                                                                                                                          보기 보다 맛이 없어서 화났슴..


베를린에는 벼룩시장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다른 어떤 곳에 가면 더 많은 물건을 싸게 파는 곳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뭐 .. 그닥 나서고 싶진 않으니.. ㅎㅎ

 혹 베를린에 오셔서  벼룩시장을 꼭 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http://www.berliner-adressen.de/Freizeit_Hobbys/Flohmarkt-Troedelmaerkte/

http://www.berlinfo.com/lifetime/shopping/flea_markets/index.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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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꼬장 2011.05.01 21:37 신고

    그러게요. 벼룩시장에서 보물찾기란 이제 정말 어려운 일이 되어버려서...
    가격도 이젠 만만치않고 말입니다.
    저희는 가급적이면 시골의 작은 마을 벼룩시장을 주로 선호합니다.
    노인분들이 다락에서 꺼내온 자잘한 오래된 것들중에서 여전히 보물틱스러운 것들이 꽤 있기도 하네요.
    주말엔 농사지으랴 벼룩시장도 쫓아다니느라 바쁩니다.^^
    어쨌거나 내일 하루 사무실 이사하느라 하루 출근하고, 다시 화요일부터는 주말까지 연속 휴가...
    살짝 저도 지치는 참에 출근해서 분위기 쇄신하고 오겠습니다.^^

    • addr | edit/del ahme 2011.05.03 08:49 신고

      앗, 그럼 오늘부터 또다시 휴가이시로군요.^^
      베를린은 어제부터 좀 쌀살해져서 다시 스웨터 꺼내입고 다닙니다. ㅎㅎ
      시골 마을 벼룩시장은 정말 가 본지 오래 되었네요. ^^

  2. addr | edit/del | reply parrr 2011.05.02 13:00 신고

    ㅎ커보이지는 않아도 벼룩시장을 경험해 본적이 없는 저로서는 여유로운 분위기가 좋아보이는데요.
    쓰지않아도: 잘사고 후회하는 성격이라 들르면 한보따리 사올 것 같습니다.ㅎ
    :

    • addr | edit/del ahme 2011.05.03 08:50 신고

      앗. 저기 제법 큽니다. ㅎㅎ
      저는 물건을 잘 안사고 나중에 살걸.. 하고 후회하는 성격이라. ㅎㅎㅎ 벼룩시장같은 곳에서 쇼핑하기는 참 힘든 편이긴 합니다. ^^

  3. addr | edit/del | reply 설악 2011.05.03 01:49 신고

    구경하는 재미죠...
    느릿한 휴식을 즐길수 있는 아메님의 휴일이 부럽...................

    워킹맘은 주말이 더 피곤하다는. ㅎㅎ

    • addr | edit/del ahme 2011.05.03 08:51 신고

      꼬장님도 그러시고, 설악님도 계신데 지루하다고 성질부리는 제가 좀 민망하긴 합니다만. ^^;;
      사실 구경하는 재미도 예전만 못 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한 번 씩 신기한것을 보면 괜히 한 번 흥정도 해 보고 그러긴 합니다. ㅋ

  4. addr | edit/del | reply Phoebe Chung 2011.05.03 06:24 신고

    우왕 저기가면 난 저 그릇 좌판 몽땅 들고 오고 싶을것 같네요.
    얼마전 우리 아파트에 바자 열었는데 타일랜드산 그릇 셑트 24피스 한국돈 사천 오백원 주고 사왔어요. 땡잡은기죠. 포장도 안뜯은 건데.. 접시 두세개 사용했더라구요. 하하하
    근데 짙은 밤색이라 좀 더워보여요.

    • addr | edit/del ahme 2011.05.03 08:53 신고

      저그릇들이 말이죠. ㅎㅎㅎㅎ 골동품들이 많아 어떤 것들은 새것보다 비싸게 팔기도 합니다. ^^
      정말 짙은 밤색 그릇에는 스튜나 수프같은것을 담아먹어야 할듯... ^^

 

 이번 주도 아니고 지난 주의 행사로,
요즘 블로그에 포스팅하는것이 꾀가 납니다. ㅎㅎ
슬슬 둘러보면 제 블로그 이웃님들 대부분이 그러신듯 하고,
그러다 보니 저도 좀 동기부여가 흐릿해 지는.. 쿨럭..

                                                        빔벤더스의 영화에 출연하시어 유명해 지셨습니다. 해가나면 더욱 번쩍, Goldelse
 

                                                                                                                      베를린 국회의사당도 간만에 보고

                                                                        베를린 대성당도 구경하고... 100번 버스 2층에 앉아 관광객행세를... ^^;; 


베를린은 지난 주말 까지 엄청난 봄날씨를 자랑한 데다가
그 동안 오래 좀 먼가 보지 못한 관계로 근질근질했던 관계로,
이리저리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정성껏...

우리동네로 이사온
Staatsoper 의 프로그램 중에는 
프로이센의 궁정악단에서 비롯된 오케스트라인 Staatskapelle의 컨서트프로그램도 있는데,
쉴러 테아터의 크기와 특성상 보수기간 중 오케스트라의 컨서트는 Philharmonie Berlin에서 ,
그리고  Apollo Saal 에서 하던 일요일의 브런치 컨서트는 Bode Museum,
실내악은 Rotes Rathaus에서 하게되었답니다. ㅎ

                                                                                                       짜잔... 앞에 있는것은 포세이돈의 분수 입니다.

이곳은 지금 베를린의 시청이자 시장이 집무하는 곳이고,
붉은 벽돌로 된 외벽 장식덕에 Rotes Rathaus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동독쪽에 있어서 빨갱이들이 지은것이라 그런것 아니냐고 물어보시는 한국분 만난적 있습니다만... ㅎㅎㅎ
이 세상에 빨갱이가 나타나기 전에 지어진 것이라고 대답해 드렸었던 기억이.. ^^

                                               정문. 이 앞이 온통 공사중이라 가까이서 사진을 찍기가 좋지 않았슴다. ㅜ.ㅠ

지어진 지는 한 150년 되었고,
역시 전쟁에 박살 났다가
동독시절을 거쳤습니다.
이 곳은 들어가 본 적도 없는데,
프로그램을 살펴보니,
마침 프로이센의 궁정음악 이라는 제목의 연주회가 있어
가격도 저렴하겠다.
이 김에 음악도 듣고 시청구경도 하자 싶어 확 질렀슴다.

                                                                                                                  올라가면서 보는 장면!!
아쉽게도 일요일은 컨서트 하는 홀만 열려 있어
꿩도 먹고 알도 먹으려는 나의 속셈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만... 
시청사는 담에 둘러볼 기회가 생기면
다시 한 번 포스팅 하기로 공수표 한 번 날려 드리고... ^^;;


                                                                                  음악회가 열리는 홀, 그림의 내용은 프로이센 의 제국의회입니다.
                                                                                                            그림속  악수하는 뚱뚱아저씨가 비스마르크.

친절한 설명을 곁들인   한시간 남짓한 귀여운 음악회를
일요일 대낮에  이런 방에서 보는것도 즐거움입니다.
이 음악회의 가격은 일괄 15유로인데,
대부분이 나이드신 분들과 학생들로
이들은 아마 10유로로  할인된 가격에 표를 사셨을 것입니다.

크지 않은 홀에 다 차지도 않는 음악회이니,
관객은 한 100여명?
입장료로는 아마도 연주자들의 개런티 주기에도 안될 터인데,
이런 연주회를 지속적으로 한다는 것은 
음악인들의 시민들을 위한 봉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내려가는 장면!!
                                              사실 양 옆으로도 스테인드글라스들이 제법 이뻤는데, 사진찍는 재주가 메주라.. ㅜ.ㅠ

음악회 끝나고 나오니,
날씨도 좋겠다.
썸머타임 시작해서 해도 길어졌겠다.
조금 산책을 합니다.

                                                                                                                             니콜라이 교회.

 언젠가 포스팅한 니콜라이 교회근처도 보고,
강가를 걷다가
오랜만에 만나는 맑스와 엥겔스의 동상에게도  인사 한 번, ^^

                                                                                              베를린의 맑스와 엥겔스님은 낮은곳에 서 계십니다. ^^

벼룩시장을 갈 까 했는데,
요상시런 공예품을 파는 벼룩시장이라 패스.
훔볼트 대학 정문에 일요일이면서는 책 벼룩시장을 둘러 봤습니다.

                                                  사실 이 날 카이스트 청년들의 죽음을 들었던 터라  훔볼트 슨샘 보기에 마음이 좀... ㅜ.ㅠ

                                                                      어째서 전후 일본 농민 운동사나, 조일 연감 같은 책이 이곳에 있을까요??

훔볼트 대학 맞은 편에
지금 신나게 공사중인 Staatsoper에는
"저희는 지금 쉴러테아터에 있어욧 ." 이라는 현수막이 걸려있군요. ㅎㅎ

                                                                                                                               귀엽지 않습니까??? ㅎㅎㅎ

이런 일요일 보내고 난후
지난주 베를린은 느닷없이 급 추워지고 비까지 일주일 내내 와서리,,
집어넣었던 난로 다시 꺼내고,
감기 걸려서  겔겔 거렸다지요. 흑... 

오늘부터 다시 해는 나는데,  역시 4월의 베를린 날씨는
널을뛰는군요..

그나저나...
이웃님들....
저도 노력 할 테니..
자주 좀 보고 살아요.  이제.. ㅎㅎ

니콜라이 교회 한 번 더 보실까용???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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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동글기자 2011.04.18 01:45

    잘 보고 갑니다...오랫만에 업뎃이시네요.한동안 눈팅만 하다가 몇자 적어봅니다.베를린 풍광 인상적이고,일본 서적들 더 인상적이네요.ㅎㅎㅎ

    • addr | edit/del ahme 2011.04.18 15:18 신고

      정말! 오랜만에 흔적을 남기시는 군요! ^^
      오늘부터 다시 날이 따뜻해 져서 좋습니다.
      책은 60년대 쯤 어떤 일본인 사회주의자가 베를린에 머물던 흔적이 아닐까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만. ㅎㅎ

  2. addr | edit/del | reply 꼬장 2011.04.19 22:06 신고

    엄훠. 베를린 시내를 완전히 한바퀴 도셨습니다.
    마지막 문구에서 살짝 찔리는 마음이...ㅎㅎㅎ
    요즘 급 일이 많아졌다는 핑게를 삼아 아주 유유자적 노닥거리는 중이라.....
    저도 반성좀 하고 포스팅좀 해야 겠습니다.

    • addr | edit/del ahme 2011.04.20 15:21 신고

      ㅎㅎ 요즘 부활절 방학이라 어린이들 또 집에서 딩굴딩굴 하지 않나요?? ^^
      주변의 부모들은 다들 대 자식 봉사 하시느라 힘들어 하시던데요 ㅎㅎㅎ
      가끔 100번 버스 타고 아시아에서 온 관광객 행세 하면 돌쇠가 미칠려고 합니다. ㅋㅋㅋ

  3. addr | edit/del | reply blueprint 2011.04.19 23:33 신고

    저도 찔금... 앞으론 열심히 포스팅 하겠음다. ㅎㅎ
    아메님 덕분에 따스한 햇살의 베를린 구경 잘 했어요.
    Staatsoper 사진을 보니 베를린이 급 그리워지기도 하구요...

    저도 샌프란에서 그리 오래 살았으면서 시청안에 한번도 못가보았네요.
    언제한번 구경하고 포스팅 올려야겠음다. ^^

    감기는 다 나으셨죠?

    • addr | edit/del ahme 2011.04.20 14:25 신고

      돌쇠가 감기걸려 옆에 오지도 못하게 했는데,지난주에 날씨가 넘넘 안좋아 사우나 갔다가 완전 감기가 올랐더랬어요 ㅜ.ㅜ
      지금은 뭐. 코만 조금가려운데,이것이 알러지가 새로 생기는 것인지.. 감기인지... ㅎㅎㅎ

  4. addr | edit/del | reply 설악 2011.04.20 03:18 신고

    베를린 풍경들 잘 보았습니다...
    이웃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좀 부끄럽지만...
    블로그가 모두 동반침체인 이유는,
    SNS와 카카오톡이 많은 역할들을 대체해주는 게 아닐까 싶어요...

    전 SNS의 단문들이 익숙치 않아 그냥저냥인데,
    이웃집 가면 왠지 서운하고 그렇더라구요...

    작은 음악회, 봉사하는 마음으로 연주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참 따스하게 느껴집니다.

    • addr | edit/del ahme 2011.04.20 14:29 신고

      설악님도 이웃 맞습니다.뭐. ㅎ

      문자나 트위터는 너무 빠르고 너무 아쉬운 매체들이라... 블로그와는 성격이 완전히 다른데 말이죠. ㅎ
      저는 그저 게을러서 그런것이었슴다. ㅋㅋ

      음악은 싹 다 까먹었는데, 분위기는 참 좋았어서
      다음에 조금 더 재미난 레퍼토리가 있으면 한 번 더 가볼려구요.

  5. addr | edit/del | reply Phoebe 2011.04.21 04:21

    글이 쪼매 과격하셔용. 전쟁때 박살 났다가 질렀다가 날렸다가... 하하하
    내 컴퓨터의 문제는 과격한 사진 정리로 인한 플래시 카드라고 하네요. 하하하하

    • addr | edit/del ahme 2011.04.21 14:13 신고

      독일 건물들에 대해 쓰다보면 대분분이 다 박살이났던 전력이 있어서리.. ^^;;
      피비님 사진도 워낙 많으신데다가 그걸 또 얾기시다보니 컴군이 일 하기 싫어 졌나 보군요. ㅎㅎ


며칠 전 볼 일이 있어 나갔던 곳.
처음 가보는 전철역에서 계단을 내려와 고개를 드니
바로 맞은편 벽에 이런 그림이 있었다.


모든 예술가들이 그렇지만,
특히나 그래피티 예술가들이 원하는 바는
자신의 존재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

베를린은  건물구조의 특성과 2차대전의 폭격 등의 이유로
이상하리만치 어마어마한 담벼락들이 많은 도시인데,
한국 같으면 아마도 간판으로 빽빽하겠지만,
햇빛 좋은날 쳐다보면 한 번씩 정신이 멍...해진다.

덕분에 그래피티의 양도 많고
그러다보니 그 중에는 이런 좋은 그림도 있어.
한 번씩 즐거움을 준다.

아마도 이것은 이 담벼락의 주인인 호텔의 의뢰로 그려졌으리라 추측하는데,
아니면 이 그림이 훌륭해서 나중에 들어온 호텔이 그냥 뒀거나...^^

베를린의 명소들과 다른  요소들을 잘 어울리게 표현하는 방식도 유쾌하고,
그 앞의 노란 우체국 자동차가 그림속의 노란 전철 과 어울려 재미나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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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herenow 2011.03.27 09:26

    우체국 자동차가 처음엔 그림인 줄 알고 자세히 들여다봤네요.
    그래피티 그림들이 재미있어요. 자세히 구경하고 싶네요.

    • addr | edit/del ahme 2011.03.27 11:51 신고

      저도 첨에 무심코 보다가 엥? 하고 자세히 보게되더라고요 ^^
      즐거웠어요.

  2. addr | edit/del | reply 꼬장 2011.03.27 20:17 신고

    그림속의 여인네 눈동자안에 왠지 작은 창이 있을것같은 상상이...ㅎㅎㅎ

    • addr | edit/del ahme 2011.03.28 19:26 신고

      ㅋㅎㅎㅎㅎ 미처 그 생각은 못 했어요.
      있으면 좀 웃길것같기도 ^^

  3. addr | edit/del | reply blueprint 2011.03.29 04:24 신고

    이곳 샌프란도 그래피티들이 장난아니게 많은데 베를린 갔다 깜짝 놀랬었지요.
    물량도 그렇지만 정말 재미나고 멋진작품들이 많더라구요.
    도시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

    • addr | edit/del ahme 2011.03.29 16:53 신고

      부훼휗.... 물량....^^
      아무래도 물량이 많다보니 그지같은 것들도 있지만, 좋은 것은 건물 주인들도 보존하더라고요.
      간판만 빼곡한 것 보다야 얼마나 좋은지.. ^^

  4. addr | edit/del | reply 설악 2011.03.30 23:14 신고

    여인네 뒷태가 참 곱구려....

  5. addr | edit/del | reply Phoebe Chung 2011.04.05 11:31 신고

    ㅋㅋㅋ 바로 윗분 댓글에 키득 거리고 있습네당. ㅋㅋㅋ
    야하지 않고 멋지네요.

    • addr | edit/del ahme 2011.04.05 13:10 신고

      ㅋㅋㅋㅋ저도 키득.....
      제법 멋진 그림들을 베를린 길바닥에서 자주 보실수 있습니다.


2011년 1월이 휙 하고 다 갔슴다.
사실 한국에 있던 전반부 15일은 긴 한국생활 정리하느라.
정신없이 바쁘고 술도 많이 먹어 허우적이었는데,
독일에 돌아오는 그 순간 부터는
마치 진공상태에 슥  하고 들어온 것 처럼 조용합니다.
                                                             저 쪽의 포스터는 슈트라우스의 박쥐. 아쉽게도 이번 시즌에는 놓쳤습니다. ㅜ.ㅠ

16일에 돌아와 17일 하루 해가 나더니
매일매일  흐리고 비가 오는데,
그래도 첫번째 일요일에는
우리 동네로 이사온 베를린 국립 오페라에 가서
막달레나 코세나( Magdalena Kožená) 와 다니엘 바렌보임의 공연을 보았습니다. 
23일에 봤는데, 포스팅은 지금.. ㅎ

                                                                                                Barenboim Zyklus의 프로그램이 붙어있습니다. ^^

Barenboim Zyklus 라고 한 5년 전 서부터 바렌보임이 이끌어나가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세계의 유명한 솔리스트들을 불러 (대부분이 젊은...)
주로 일요일아침에
단순한 형태로
그들의 기본기 랄까....역량을 보여주는 무대입니다.

코세나는  내가 언젠가 소개한 샤브리에의 L'Etoil에서 라줄리 역을 맡은 메조 소프란으로
바렌보임 아저씨는 피아노 반주를 해주십니다.
바렌보임의 미덕은 무대의 성격에 따라 자신의 존재를 크게 또는 작게 만드신 다는 데 있어서,
코제나의 무대이니, 
늘 한 발 뒤에서 자신을 빛내지않고 그녀를 내세우는데,
그 모습이 감동입니다. ^^

                                                                                                                               사진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젊은이를 돋보이게 하시려는 마이스터의 미덕을 보십시오 ^^
 

레파토리는 라벨과 드뷔시, 쇼스타코비치 등으로
그닥 쉽지는 않았지만, ^^;;
일요일 오전에 벨벳같은 목소리의 안정적인 메조 소프란으로
이런 저런 샹송을 듣는것은 즐거운 일이겠습니다.
게다가 막달레나 코세나는  얼굴이나 몸으로 하시는 표현이 과장되지 않지만 풍부하여 좋습니다.

                                                                                                                           일요일 아침, 산뜻합니다. ㅎㅎ

국립 오페라가 이사온 쉴러 테아터 Schillertheater
1906년에 지여져 20년대에 프로이센 제국의 국립극장입니다.
독일에서 Theater라고 하면 주로 연극을 상연하는 극장으로
역시 전쟁도 겪고,
90년대에는 재정난으로 잠시 문을 닫기도 했지만,
작년에 보수공사를 한 후에 지금은 역시 보수공사 중인 국립 오페라의 팀이 임시로 쓰고 있다. 
처음 가 보았는데, 크기가 아담해서
오페라 보기 딱이겠습니다. ^^ 

                                                                                                             2층의 로비. 극장규모에 비해 널찍합니다. 

 3년간 Staatsoper 가 쓰고 수리 다 된 집으로 돌아가고 나면,
그 다음에는 Komischeoper가 3년간의 보수기간 동안 이사를 들어올 예정이니
저는 즐겁습니다.

한국에서 많은 친구들과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도 즐겁고 좋았습니다만,
오랜만에 베를린으로 돌아와서,
요런요런 공연들을 다시 볼 수 있으니,
마음이 편합니다.


나는 역시.. 사회성 결여인.... ? ^^;;

                                                            매점에서는 음악회의 영원한 숙제,기침을 물리치기 위한 목사탕도 파는군요. . ^^ 
 쉴러 테아터의 주소는
Bismarckstr. 110
10625  Berlin - Charlottenburg-Wilmersdorf


 지난번에  올린 샤브리에의 오페라 L'Etoil의 포스팅이 궁금하시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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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꼬장 2011.01.30 22:03 신고

    술도 파는데요? ㅎㅎㅎㅎ
    일요일 아침에 음악회라니 정말 부럽다 못해 그리운 정경입니다.
    주말의 문화생활이 대폭 줄어든 요즈음... 그저 애들과 보는 DVD한편이 고작인게 서러울 지경입니다.
    좋은 한주 되세요.^^

    • addr | edit/del ahme 2011.02.02 14:31 신고

      독일사람들에게는 일요일 아침의 샴페인브랙퍼스트가
      호사입니다. ^^
      날이 흐렸어도 좋았다지요.
      지난 금요일 부터 날씨는 좋은데 기온이 뚝 떨어졌어요.

  2. addr | edit/del | reply 동글기자 2011.02.01 05:09

    언제나 빵빵한 문화시설과 그것을 즐길 수 있는 사회적 여유(분위기)가 부럽습니다.^^

    • addr | edit/del ahme 2011.02.01 11:07 신고

      어.. 그렇죠.^^
      아무래도다양한데다가 선택의 폭이 넓으니..
      좋긴 해요.
      설 잘 보내시어용.

  3. addr | edit/del | reply blueprint 2011.02.01 08:37 신고

    바렌보임의 일요아침 공연 프로그램 넘 땡기는걸요?
    완전 부럽습니다. 동네에 마실나가듯 주말오전에 멋진 공연을 보시고...
    저도 낼 공연보러갑니다. 샌프란시스코 발레에서 간만에 지젤을 하더라구요. ^^

    불만 꺼지면 기침이 시작되는 공연장의 사람들 정말 미스터리죠. ^^;

    • addr | edit/del ahme 2011.02.01 10:40 신고

      아, 부러운데요 지젤이라니..
      올 해는 꼭 발레 오네긴을 보고 싶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하지 않나 봅니다. ㅜ.ㅜ
      책 사왔으니 책으로라도..

      다음주엔 고음악 연주회가 있어서 갈 까 해요.

  4. addr | edit/del | reply 뺀질한 달걀장조림 2011.02.01 09:48 신고

    우와 좋으셨겠어요!!! 바렌보임 아저씨는 옛날부터 좋아했었는데 역시나!!!

    그나저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철푸덕!!!

    • addr | edit/del ahme 2011.02.01 10:46 신고

      네, 바렌보임은 볼 때 마다 뭔가로 사람을 감동 시키시는것 같아요. ㅎㅎ
      어찌, 설인데 이리 바쁘실 때 오셨어요? ㅎㅎ
      새해 복 받으셔요.
      왕창. ^^

    • addr | edit/del 뺀질한 달걀장조림 2011.02.02 07:22 신고

      올해는 남편님께서 아들님 데리시고 캄보디아 가셔서
      시댁으로는 안내려가기로 했답니다. ㅎㅎㅎㅎ
      덕분에 집에서 놀고 있어요~~

    • addr | edit/del ahme 2011.02.02 09:04 신고

      며느리들 쉬는 명절도 있어야지요. ^^
      간만에 긴 연휴인데, 한가하시니 좋으시겠어요.

  5. addr | edit/del | reply parrr 2011.02.02 05:53 신고

    가끔 아메님 포스팅에서 이런 멋진 문화생활을 특별한 날도 아닌 평상시 영위하시는 것을 보면 부러움이 밀려오더군요.ㅎ
    겸해서 가끔씩이라도 저도 대리로 접하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 addr | edit/del ahme 2011.02.02 09:04 신고

      ^^좋아하기도 하지만..
      공연들의 가격이 한국보다는 제법 싼데다가,특별한 행사가 아닌 그냥 생활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분위기 탓도 있는듯 해요.ㅎㅎ
      설명절 외롭지 않게 잘 보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ㅎ


1. 베를린의 Schlossplatz 에 위치한  Temporäre Kunsthalle 의 외벽을 하얀 PVC장막으로 둘러싼다.  
    하얀색의 육면체 건물은 화려한 Schlossplatz의 다른 주변경관과 차이를 보이며
    이는 또한 아무것도 없는 상태(a kind of zero state)를 보여준다. 

2, 6월 8일부터 13일 사이에 이곳을 방문하는 관객들은 
  11미터높이의 사다리차등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스티커를 이 하얀 벽면에 붙일 수 있다. 

3. 전시가 끝나는 8월 31일 까지 스티커가 소진될 때까지 부착할 수 있으며, 
   건물의 벽면은 관객의 참여로 지속적으로 변화한다. 


요즘 베를린의 Temporäre Kunsthalle 의 외벽에서 벌어지고 있는
독일작가 Carsten Nicolai의 전시 AutoR 의 개요입니다. 
스티커는 이미 소진되었다고 합니다. ^^

                                                                                                           막판이라고 외벽에 구멍도 뜷었습니다. ㅋㅋ

이런 식의 관객을 이용한 전시는 이전에도 많았고, 
사실 그의 다른 작품에 비해 스펙타클하거나 깊이 있어 보이지는 않지만,                  
이 작업이 Temporäre Kunsthalle 의 마지막 외벽 전시라는 점에서 보면 
이런 관객들이 동참하는 형식의 프로젝트도 좋습니다.

                                                                                                                             나름 노력들 많이 했죠?. ㅋㅋ

                                                                                                                          축구공이 빠질수는 없지요. ㅋㅋ
                                                                                                       관광객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되었을 듯 합니다.


설명하자면 이 Temporäre Kunsthalle Berln이 서 있는 자리는 
베를린 대성당 맞은편으로
예전에는 베를린의 궁궐이.
동독시절에는공산당 전당대회 같은거 하던 Palastes der Republik 이 있었고,
통일 후에  흉물로 남아있던 Palastes der Republik을 허물기로 하면서
그곳에서 있었던 마지막 전시인 36 x 27 x 10 전에 참가한
큐레이터들과 작가들이 이 자리에 Temporäre Kunsthalle를 만들어 전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2008년의 일입니다.


요즘은 많은 분들이 아는 단어가 된 Kunsthalle (쿤스트할레)는 미술관을 뜻하는 말인데, 
재미있게도 베를린에는 Kunsthalle라고 이름지어진 곳이 없습니다 
하여 오래 전서부터 베를린에도 Kunsthalle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어왔는데, 
그래서 그랬는지 그들은 이 건물에 Kunsthalle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런데 2년짜리 프로젝트로 허가를 받았으니, 앞에 Temporäre 라는 말을 붙입니다. 
영어로 Temporary를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그렇슴다. 
한국말로 하자면 임시미술관 입니다. . ㅋ 

실내에서는 역시 독일의 유명작가인 John Bock
그간 이곳에서 전시했던 작가들을 포함한 63명의 작가들과 
공동으로 작업한 어마어마한 큰 설치작업의 전시가 진행중인데, 
별로 내 취향은 아니라서 말이죠.. ㅎ . 패스. 

                                                                                                                                        실내전시광경입니다.

여튼 지난 번에 소개한 구겐하임의 전시장 처럼 
완전 뻥! 한 11미터 높이의 커다란 방 하나와 작은 프로젝트 룸 2개에서  
지난 2년간 어마어마하게 큰 작업부터 강연회에 어린이 워크샵까지 부지런히 했습니다. 
이번 전시가 이달 말에 끝나면 이곳은 철거될 예정인데 그 전에 . 
이번 토요일은 베를린에서 1년에 한번씩 하는
박물관의 긴밤(Lange Nacht der Museen) 이라는,  
새벽 2식까지 모든 시내의 박물관 미술관이 문을 여는 행사도 있고,
뭐 31일날은 강연회도 하고, 콘서트도 한다니,
아직도 사람들은 많이 오겠지요.  

그래도 내가 돌아오면 이곳은 다시 공터가 될 것이라,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오늘 버스타고 슬렁슬렁 다녀왔습니다. 

                                                                                                                                    건물의 원래 모습입니다.
                                                                                                       사진출처
http://www.kunsthalle-berlin.com/

사실 Palastes der Republik을 허물고 난 후에는
이 자리에 베를린 궁궐을 복원 건설하겠다고 해서 
한바탕 난리가 났었습니다. 
왜냐면 베를린은 가난하기 때문인데, 
있는것을 보수하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을 지어 올린다는데, 그 코믹함이 있는것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짓는다고 의회에서 승인했다지요.

근데, 요즘 재정이 더 안좋아져서 무기한 연기했다는 소리가 들려오기도 하는데요.  
시민들의 비웃음은 부록되겠슴다.   
있는 성도 제대로 관리하기 힘든데, 
뭐하자는 뻘짓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허긴 독일 사람들이 "그럼 늬 나라는..? "
하고 물어보면 내 얼굴이 빨게 질지도.... ^^;; 

여튼 지난 2년간, 고색창연한  돌건물이 와글와글한 곳에 
하얗고 파란 육면체 하나가  톡 튀어서 상큼했는데,
이제는 안녕이군요. 
그냥 성 말고 여기다가,앞에 임시자 안 붙은 
Kunsthalle 하나 있어도 좋을듯 한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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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herenow 2010.08.26 18:04

    재미있는 전시(?)네요. 현대의 개념 미술들, 저에게는 너무 난해해서 별 재미가 없던데 저렇게 전시장 자체를 사람들의 참여가 이루어지는 장으로 꾸민 건 좋은 것 같아요.

    • addr | edit/del ahme 2010.08.26 19:56 신고

      ^^ 마침 방학이어서 어린이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고도. ㅎ
      현대미술..이라는 것에 대한 거리를 좁히는데 도움이 되는 형태이지요.
      저런식의 관객참여 는.. ^^

  2. addr | edit/del | reply 같은하늘 2010.08.26 19:15 신고

    오 이런 전시회도 있군요. 참여한 스티커가 오히려 더 멋진 작품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

    • addr | edit/del ahme 2010.08.26 19:57 신고

      작가의 기획과, 관객들의 참여가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낸것인데요. 우리나라에도 간간히 저런 기획이 있었습니다. ^^

  3. addr | edit/del | reply 꼬장 2010.08.26 20:46 신고

    기발한 기획이네요. 일반적인 미술관 참여 프로그램과는 확연히 다른...
    근데, 아무리 좋은 문화프로그램도 긴축재정에는 어쩔수 없나봐요.
    그래도 요즘 독일만큼 살기 안락한 나라도 별반 없잖아요.
    유럽의 떠오르는 별이니 그 이름값을 하려면 어쩔수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 addr | edit/del ahme 2010.08.27 15:38 신고

      그 별이 시들시들해서 말이죠. ㅎㅎ 저 미술관이야 어차피 2년짜리 였으니 그렇다고 해도,
      없는 성을 뭐하러 다시 짓는다는 것인지 모를일이예요. ^^;;
      일단 무기한연기가 되고 나니,제주변인들은 다들 좋아하던데요. ㅎㅎ

  4. addr | edit/del | reply 뺀질한 달걀장조림 2010.08.27 02:37 신고

    와하핫.. 도대체 저 벽의 윗부분은 누가 붙였을까요?
    저는 그런게 궁금하더라구요. 튀고싶어서리~ ㅎㅎㅎ

    저희 동네에 저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의 똑같이 생긴 미술관?전시관?이 있습니다.
    별명이 대형냉장고에요. ^^

    • addr | edit/del ahme 2010.08.27 14:29 신고

      아마도 시작은 작가나 미술관 관계자였을 테고.ㅎㅎㅎ
      그걸 본 다른 사람들이 나도 한 번..? 이랬을거라 생각해용.
      미술관은 냉장고형이어도 별로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빌바오의 구겐하임같은 경우는 미술관이 너무 튀어서... ^^ ::

  5. addr | edit/del | reply Phoebe 2010.08.28 05:18

    낮에 보면 이쁜 아울렛 창고 같은데 밤에 불비추니 장관이네요.^^

    • addr | edit/del ahme 2010.08.28 08:08 신고

      ㅎㅎ 말 그대로 조명 빨이죵.
      안그래도 문 닫는다고 책을 50프로 세일해서 그 안에서 한동안 괴로워했어요. ㅡ.ㅜ

  6. addr | edit/del | reply blueprint 2010.08.28 09:37 신고

    앗, 이 미술관은 못 가봤어요. ㅠㅠ
    정말 나름 신경써서 스티커들을 붙여놨네요.
    저도 아메님과 같은 생각. 그냥 미술관이 들어섰음...

    박물관의 긴밤 같은건 미국도 따라하면 좋겠다... 새벽 두시면 제 활동시간인데. ^^

    • addr | edit/del ahme 2010.08.28 12:14 신고

      ㅎㅎ 베를린은 박물관의 긴밤, 지식의 긴밤 등 긴밤 행사가 몇개 있어요.
      그날은 셔틀도 제공되고 티켓도 특별가에 판매되지요.
      매년 인기폭발이라.. 저는 그 날을 피해 다닙니다. ^^

      저 곳은 정보가 없으신 분들은, 그냥 공사중인 가건물이라고 생각하셔서 그랬는지, 못보고 가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ㅋ

  7. addr | edit/del | reply menlee 2010.08.29 02:17

    공기관이 지원하는 대민프로젝트 같은거죠?
    아르 하는분들에게 지원을 해주는 다양한 사업들이 많은갑네요 . 뒤셀도르프촌에서 미술공부하던 친구도 한국에 돌아와서는 설치미술에 취해있는걸 보면 독일과 그주변에선 저런류의 아르가 대세인가보네요 . 쭉 읽다보니 시한부 프로젝트라는게 아쉽다고 하셨는데, 독일 그쪽동네가 법망? 을 피한 다양한 게릴라성 이벤트도 곧잘 터지는 동네 아니든가요?

    당장에 떠오르는건 로베르네 KGB 와 같은??

    근데 모바일폰으로 접속해서 글을 써서 그런가 문단 정리가 잘 안되네요 ㅎㅎ 오타도 많구

  8. addr | edit/del | reply 맑음 2010.09.04 13:52

    우와~
    정말 매력적인 건물이네요 ~
    저두 한번 다녀오고 싶어요 ㅜ
    그러나 여유가 없어서 ... ㅜ ㅜ

    • addr | edit/del ahme 2010.09.04 15:12 신고

      ^^;; 이제는 오셔도 이 건물은 없지만요.
      베를린은 제법 매력적인 도시랍니다. ㅎ


 지난 월요일의 동쪽 나들이는
사실 구겐하임 미술관의 전시를  보기 위해서 였습니다.

미술관 프랜차이즈 업계의 선두주자이신
어메리카의 구겐하임 사.. ^^ 는
베를린에도 지점을 하나 두셨는데,
시장 조사결과가 별로였던지.
업소 크기가 대단히 작습니다.
통으로 뻥 뜷린 전시장 하나에, 크기가 백평 정도이니,
베니스 분점에 있는 큰 방 하나 정도의 규모이겠습니다.

                                                                      문이 겁나게 닫혀 있어도 굴하지 말고 확 밀고 들어가십니다. ^^

도이치 방크(Deutsche Bank) 와의 합작 투자로, 1997년에 문을 열어, 
도이치방크가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작가전을 비롯하여 4번의 전시를 엽니다. 
건축가  Richard Gluckman이 내부설계를 했다는데,
그가 설계한 뉴욕의 Dia Center for the Arts 와 피츠버그의  Andy Warhol Museum 과 거의 흡사하다...는데요. 
피츠버그는 가 본적도 없고, Dia Center는 가본 지 하도 오래되서 가물가물 하니 잘 모르겠슴다.
밍숭밍숭 네모난 전시장 방이 다  뭐.. 거기서.. 거기 아닌감..요?? ㅎ

주로 20세기와 21세기의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이는데, 
덕분에 생존해 있는 작가들이
전시장의 특성을 살려 제작한  작업들도 볼 수 있어 
흥미로운 곳입니다. 
작년에 있었던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s)
전시는 좋은 예이겠습니다. ^^

(출처) Deutsche Guggenheim
Memory
, 2008
Blick in die Ausstellung,
Foto: Mathias Schormann 

반대편 방으로 가면 이 기억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


제가 굳이 월요일에 그 곳을 간 이유는 물론 월요일에는 공짜이기 때문입니다. ㅎㅎ
지난 번에 소개한   하우스 후트의 다이믈러 콜렉션은 에브리데이 공짜인데, 
이곳은 돈 많은 은행 주제에, 구겐하임에게 로얄티를 지불해야 하는지, 
입장료를 받습니다. 쳇.

별로 비싸지 않다고 생각해 버리면 그만이지만, 
여기는 독일이니, 공짜 날이 하루는 있어야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도 예술을 즐길 권리는 있으니까요. 
그리고 저같은 시간 많은 현지인은 공짜로 볼 수 있는데,
돈을 낼 필요는 없잖습니까. 
가난한 갤러리도 아니고..ㅎㅎ
그 돈으로 버스비하고 아이스도 하나.. 냠..


여튼 이번에 있었던 전시는 
Being Singular Plural – Moving Images from India 로 
인도를 대표하는 미디어 작가들이,
현재의 인도의 현실과 정치상황을 전달하는 내용의 전시였습니다.
전시의 제목인 Being Singular Plural은
1996년에 철학자 Jean Luc Nancy가
자신의 책에서 쓴 말이라고 하는데, 
개개인의 인간은 그가 종속된 단체나 사회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
는 의미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저는
이 전시에 대해 별 정보 없이 그냥 보러 간 것이었는데요.
요즘 독일에서 심각하게 문제가 되고 있는
독일 대기업의 제3세계 노동력 착취와,
방글라데쉬, 파키스탄 여공들의 시위 등을 다룬  보도 필름을  
요 며칠 여러 편 보고 심히  맘이 안 좋고 있는 중이어서
또 이런 시위장면이 있고,정치적인 상황을 다룬  쿤스트를 보니 좀 힘이 들었슴다.
게다가 비디오 아트를 좀 싫어 하기도 해서,
전시는 건성건성...
미안해요. 인도의 예술가님들.. ㅜ.ㅡ

이곳도 미술관이니,
당연히
구멍가게가 있습니다. 히히.
모든 박물관 및 미술관 방문의 꽃이지요.


인도 작가들의 전시다 보니,
인도와 관련된 물건도 제법 많이 가져다 놓고 팝니다.
역시 비쌉니다.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작게 있는데,
별로 추천하지 않고 싶습니다.
샵 옆에 붙어 있는데다가,
그곳은 화장실 방문객과  가게 구경꾼들로 제법 북적이기 때문입니다.
쓰다보니 여러가지로 못 마땅해 하는것 같이 쓰긴했는데,
이번에는 여러가지 요인으로 전시가 좀  맘에 안 들어서 그랬지 
나름 즐겨 가는 곳입니다. ^^ 
                                                                                                          요 옆에 보이는 의자가 차 마시는 자리입니다.
                                                                                                                                  저기서 마시고 싶겠냐고요. ㅡ_-;; 


운터 덴 린덴을 산책 하시다가  이곳을 발견하시면
한 번 들어가서 보셔도
주변의 크고 엄청난 박물관, 미술관들에 비교해서
가볍고 즐거운 경험이 될 듯 합니다.

위치는 운터 덴 린덴의 도이치방크 바로 옆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4유로.
월요일꽁짜.ㅎ
                                                         Unter den Linden과   Charlotten strasse 의 모퉁이에 있습니다.
                                                                                                                    훔볼트 대학 맞은 편.

예전에 올린 Haus Huth와   Daimler 콜렉션에 대한 포스팅,, 나와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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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꼬장 2010.08.12 20:56 신고

    진짜 작은 규모인가 봅니다. 미디어에서 떠들어 대는것을 본기억이 없는걸보니...^^
    일단 만 26세 미만의 공짜 정책을 가진 프랑스에서도 한달에 한번쯤은 그냥 공짜날이 있어서 좋기는 합니다만,
    지방도시의 전시는 그닥 땡기는 주제가 적어서 좀 아쉬워요.
    구멍가게가 미술관 방문의 꽃이라시니, 왠지 저의 동네구멍가게 블로그도 기분업 되는 중입니다. 왜일까요? ㅍㅎㅎㅎ

    • addr | edit/del ahme 2010.08.12 21:25 신고

      넹. 저런 현수막 없으면 은행 들어가는 문인줄 알기 쉬워용.
      저런 공짜날 정말 좋은데 말이죠. 한국도 좀 많아졌음..

      꼬장님의 구멍가게는 이웃 블로그 방문질의 꽃!!? 이히히..

  2. addr | edit/del | reply 워크뷰 2010.08.12 21:40 신고

    외국에 나갈 기회가 된다면 한번 들리겟습니다^^

    • addr | edit/del ahme 2010.08.13 09:26 신고

      ^^ 네, 베를린에 오셔서 생각이 나시면 한 번 들르셔요. 후회하시지는 않을것입니다. ㅎ

  3. addr | edit/del | reply blueprint 2010.08.14 09:04 신고

    ㅎㅎ, 전 갔었지용!
    3 days Museum Pass 가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공짜아닌 공짜로 다녀왔읍니다.
    그 규모에 쬐금 놀래긴 했지만 작은 미술관을 선호해서 전 참 좋았었어요.
    그때 본 전시가 Klee, Mondrian, Guston, Palermo... 의 작품들이었죠.
    저 구멍가게에서 산 동물모양 캘린더는 지금 제 책상위에 잘 있답니다. ^^

    • addr | edit/del ahme 2010.08.14 10:46 신고

      ㅎㅎ blueprint님은 보셨을 꺼라고 생각했어요.
      요즘 페르가몬의 전시랑 그 옆집에 있는 네페르티티 아줌마의 두상이 보고 싶어져서, 저도 그 3일권을 귾고 관광객 행세를 할까.. 궁리 중입니다. ㅋ
      한국에서 누가 오면 그 김에 같이 갈텐데,
      올 해는 조용하군요. ㅋ

  4. addr | edit/del | reply 미르-pavarotti 2010.08.14 10:12 신고

    와~공짜로도 볼 수 있군요
    소박해보이는 미술관이네요~
    그니저나 독일엔 언제나 가볼 수 있을지...
    다음엔 독일과 스페인으로 계획하고 있는데..~~~~~~~~~~~`

    • addr | edit/del ahme 2010.08.14 10:50 신고

      독일의 대부분의 문화시설은 최소한 한 달에 한 번은 무료료 개방을 합니다.
      보통 미술관 ,박물관은 주에 한 번은 해요. 특별전 같은 것이 있으면 그 핑계로 취소되긴 해도 말이죠. ㅋ 이런것이 친서민 정책..이겠지요.. ㅎ
      언젠가 독일에 오실 때 제가 올리는 글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을 텐데요. ^^

  5. addr | edit/del | reply parrr 2010.08.14 11:16 신고

    상당히 심플애서 편안히 둘러보기 좋은 듯 하네요.

    사람들도 꽤 문화생활을 즐기는 듯 많은 것도 같구요.[너무 이런 생활을 한지가 오래된 듯한 생각이 듭니다.:]

    • addr | edit/del ahme 2010.08.14 13:50 신고

      저곳은 정말 관광객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고 저날은 특히 공짜 날이어서 사람이 좀 더 많았아요 ^^

  6. addr | edit/del | reply Phoebe Chung 2010.08.14 13:19 신고

    홍콩의 미술관이나 박물관도 수요일날만 공짜예요. 저도 그날만 가봤어요. 하하하...
    다른날은 손님 있을라는지...

    • addr | edit/del ahme 2010.08.14 13:50 신고

      수요일을 챙길 수 없는 관광객이 있으니, 사람은 있겠지용. ㅎㅎ

  7. addr | edit/del | reply 같은하늘 2010.08.14 15:23 신고

    중요한것은 월요일이군요
    그날 기억했다가 가야지롱 ㅎㅎ

    • addr | edit/del ahme 2010.08.14 23:30 신고

      ㅋㅋㅋ 왜 그려셔용. ㅎ
      관광객들은 블루님처럼 3일짜리 패스를 많이 이용하세요.
      시내교통이랑 연계된 패스도 있고,박물관,미술관만 쓸수 있는 것도 있고.. 다양하거덩요.^^

  8. addr | edit/del | reply lol 2011.10.31 19:28

    오늘 공짜라서 구겐하임 찾아갔다가 그 언저리만 엄청 돌아다니다 왔어요
    저렇게 작아서 못찾은건지 ... 보고도 지나친것 같기도 허구..
    이제 찾아갈수 있겠어용 ^ ^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