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탐사로봇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 동네. 대부도 옆에 붙은 섬에 왔다. 아마도 별 일이 없으면 이곳에 12월까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내 방에서 보이는 전망. 창문 완전 드럽지만, 뭐. 이정도면 나이스다. ㅎ 고향이 바닷가이긴 하지만, 어려서 서울로 와서 기억에 많이 남아있지도 않는데다가, 독일에선 바다를 본지가 너무 오래되었고, 정말 서울 한 복판에서 자란 탓에 이런 시골생활은 첨이다. 아.. 콜레스테롤이고 나발이고 일단 먹고 봐야 하는 것이다. ^^ 어쨌든, 짐도 많다는 핑계로 엄니, 압지 다 같이 새우도 먹을겸 나섰다. 서해안은 지금 새우가 제철이라, 머리까지 껍질 채 우적우적 먹었다. 사실 전어도 먹긴 했는데, 그것은 새우로 텐션이 완전 오른 네명이 전투자세로 먹는 바람에 돌쇠도 사진 찍을 짬이 없었다. ㅎㅎ 추석 전이라 차가 막힐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