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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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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 러브유 필립모리스 (I Love You Phillip Morris) 아이 러브 유 필립 모리스 (I Love You Phillip Morris)라는 영화가 있다.  실재인물인 스티븐 러셀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라는데, 심하게 머리좋은 이 남자는 친엄마에게 버림받는 불행을 어린시절에 겪었지만, 나름 가족 꾸리고 경찰관으로, 사업가로 잘 살았는데, 교통사고 한 번 죽다 살아나서는 자신에게 솔직하게 제대로 자신만을 위해 살아보리라 결심한다. 제일먼저 한 일이 커밍아웃. 완벽한 플로리다 게이커플... ㅋㅋㅋ 게이인 그는 그 동안 주변을속이고 결혼 하고, 애 낳고 살았다. 다집어치우고 마이애미로 가서 제대로 게이의 하이라이프를 즐기던 그는, 그런 생활을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금방 알게되고, 좋은 머리로 있는 사기, 없는 사기 다 치다가 잡힌다. 감옥에 간 그는 그 안에서..
베를린의 게이들 베를린에는 행사도 많고, 퍼레이드도 많이 합니다. 유명한 넘으로 러브 퍼레이드가 있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크리스토퍼 스트리트 데이(Christopher Street Day) 퍼레이드가 어제 열렸습니다. 줄여서 CSD (무슨 정당이름 같습니다만... ) © www.enrico-verworner.de 동성연애인들의 퍼레이드 입니다. 크리스토퍼 스트릿 데이는 1969년 뉴욕의 그리니치 빌리지의 크리스토퍼 스트릿에 있는 Stonewall Inn 이라는 바에서 시작되어 며칠을 두고 거리항쟁으로 까지 이어진 경찰과 동성연애자들의 유혈충돌을 기리..(..음..? ) 기억하는 날입니다. 베를린에서는 1979년 6월 30일에 처음 행사가 열렸고, 당시의 캐치프레이즈는 숨어있는 게이들에게 그들의 구멍에서 나와 다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