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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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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의 마지막 컨서트, 베를린필하모니 발트뷔네 공연 날이 더워 축축 쳐져 있다보니, 어제 바로 이어 올리려던 글을 내버려 뒀습니다. 뭐 사실 찾으시는 분도 별로 없어서.. ^^ㅣㅣ 오늘도 나가려다가 온도계가 34도 인것을 보고 저녁에 나가야 안 죽을 것 같아 그 사이 마음먹고 포스팅을... 지난 포스트에 이어서 베를린 필하모니의 발트뷔네 컨서트에 대해 올립니다. 컨서트의 프로그램이야 궁금하신분들은 어떻게든 아실 수 있으실 테고, 곡들의 설명을 줄줄이 나열할 필요가 없는것 같아 생략합니다. 1부에서는 르네 플레밍이 드보르작과 스메타나 두 곡을 불렀는데, 솔직히 저는 별로 큰 감흥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옆자리에 비집고 들어온 뻔뻔한 가족과 그 가족의 시끄러운 딸 때문이었는지도 모르지만. ^^;; 그녀 없이 이온 마린이 들려준 하차투리안의 스파르타쿠스가 훨 ..
별들에게 물어봐, 오페라 별 L'Etoile 스페인 광시곡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작곡가 엠마누엘 샤브리에( Emmanuel Chabrier )의 첫번째 오페라 별 L'Etoile이 베를린에서 초연된다는 소식을 듣고선,보고 싶은 마음이 뭉실뭉실 피어올라. 표를 질렀다.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 ( Staatsoper Berlin ) 에서 한다는데, 초연은 비싸니, 세번 째 공연의 끝에서 두번 째로 싼 자리를 샀다. 중간 가격의 좌석은 다 나갔고, 비싼것은 ..... ㅜ.ㅡ 돈이 있으면야 누군들 맨 앞자리에서 안 보고 싶겠냐만은 뭐.. ^^;; 그래도 이런 지은지 오래된 극장은 제일 싼자리만 아니면 극장의 크기 자체가 작아 볼만하다. 불안정한 날씨 덕에 오랜만에 무지개를 본다. ^^ 작곡가 샤브리에 개인에 대해서는 찾아보면 많이 나와 있으니 생략. 그의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