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를린에도 눈이... 지난 주에 서울에 눈이 무진장 왔는데, 생각없이 그 다음날 바깥에 나갔다가 울고 싶은 마음으로 하루종일 다녔습니다. 발밑이 미끄러운 것에 패닉이 있는 나는 눈이 왔다지만 당연히 눈이 치워져 있고, 걷기 힘들지 않도록 무언가가 뿌려져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슥 나갔다가, 아파트 단지 밖으로 나가는 얕은 언덕에도 눈이 녹다 말아 빙판이 되어있는것을 보고 단지를 한참 돌아 언덕이 없는 곳으로 나가야 했습니다. ㅜ.ㅜ 엊그제도 눈이 온다하여 겁이 났는데, 많이 오지않아 다행이었습니다. 오늘 또 눈이 옵니다. 무섭습니다. ㅜ.ㅜ 연말에는 이상하게 신경을 갉아먹는 일이 많이생겨 여러가지 꼬인 잡일을 하고, 너덜너덜해 진 감정을 수습하느라 포스팅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새해가 되었는데, 같이 사는 친구가 독일의 눈소식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