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이유의장미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 명의 바토리. 며칠 상간으로 줄리델피 주연의 카운테스(Countess)와 안나 프릴 주연의 바토리(Bathory)를 보게되었다. 다루는 인물은 에르제베트 바토리, 헝가리의 귀족으로 600명이 넘는 동네처녀를 자신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도구로 삼기위해 죽였다는 혐의를 받는 역사상 최악의 악녀이시다. 비슷한 역사의 인물이나 사건을 다루는 영화들이 동시에 만들어지는 경우는 흔했지만, 이번의 경우에는 한 인물을 두고 접근하는 방법이 상당히 달라 흥미롭다. 줄리델피의 백작부인은 그녀의 성장과정부터 이미 싸이코의 기질이 농후한 여인으로, 심하게 똑똑해서 남자 알기를 우습게 아는 16-17세기의 귀족사회에서 별로 환영받기는 힘들었을 캐릭터를 보여준다. 사실 이런 여성은 지금도 살기 힘들다. ^^;; 그런데, 전쟁터나 떠돌며 다니던.. 베르사이유風 삼국지. 웹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 베르사이유의 장미 애니판의 오프닝에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삼국지 주인공들의 옷과 수염을 입혔다. 넘어갔다. 세상에는 왜이리 재미난것이 많단말이냐.. ㅋㅋㅋ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