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변화하는 시대, 검의 대가. 18세기의 유럽은 (동양도 마찬가지 이지만..) 정치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변화의 바람이 무척 세게 불어닥쳤던 시기로, 이른바 근대가 현대로 변화하는 언덕을 넘기 직전의 상태였던것 같다. 이 시기의 마드리드에 중산층 출신의 검술교사가 한 명 있었으니, 주인공이신 하이메 아스타를로아. 나름 화려했던 젊은 날도 있고, 열정적인 사랑도 있었던 그는, 초로의 나이에도 검술을 익히고 공부하고 연구하며, 제자들을 가르치고,주변의 변화를 느끼면서도 자신의 사는 방식을 고수해 나간다. 무엇보다도 명예와 정의를 중요시 여기는 이 매력적인 인물앞에 활짝 핀 장미같은 아름다움을 가진 여인이 한 명 나타나 그는 감정의 혼란을 느끼고, 그녀로 인해 그의 생활이 복잡해 진다. 이 여인,아델라 데 오테로는 하이메와 대척점에 서는 등..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