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뉴스를 보다가 해 보는 생각. 일련의 사건들이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요즘이다. 어린이를 보고 성적인 욕망을 가지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도 없지만, 그 범인을 지목하며 성폭행신고를 한 여성의 호소를 무시한 경찰은 용서할 수 없다. 한국이라는 사회에서 성폭행피해 신고를 여성이 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게 고통스러운 일 이었을텐데, 그 것이 무시당했다는 사실은 그녀를 더한 절망에 빠트렸을 것이다. 경찰청장이라는 사람이 강 청장은 이어 "출소 후 집에서 은둔하던 김길태가 지난 1월 22세 여성을 성폭행한 뒤 또 다른 범행 대상 물색하러 다녔는데 경찰은 이 사건을 대수롭지 않게 처리했다"면서 "정말 막을 수 있었던 (이양) 사건을 못 막아서 너무 아쉽다. 이 점에 대해서는 경찰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한다. 는데, 여성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