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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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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독일에서 쓰는 2010년의 마지막 포스트. 이제는 빼도 박도 못하고 가야 한다. 어제 오늘 계속 비가 뭐 같이 오더니, 정말 추워져서 오늘은 낮 최고가 15도가 안된다. 머 이런때 다시 한 번 여름을 당하러 한국에 가는것도 ^^ 우리 집안식구들은 제법 머티리얼(!) 해서 그들이 제일 싫어하는 선물은 마음의 선물. 말로는 " 됐다. 아무것도 필요없으니 그냥 와라.. " 하지만.... 흥! 조카 쓰레빠.. 동생네 커피잔. 압지 모자. 동네방네 나눠드릴 쪼꼬!! 기타등등 기타등등..ㅜ.ㅡ 사실 한 두해 잠시 외국에 사는 것도 아니고, 몇 년에 한 번씩 들어가는 것도 아니니, 뭘 그리 맨날 챙겨야 하나 싶어 짜증이 좀 난 적이 있어. 한 번 진정으로 제낀 적이 있는데, 좀 높은 강도의 심적 고통을 당하고, 반성..
독일 쵸콜렛의 맛! Leysieffer 유럽의 단것들중 유명한것은 벨기에의 초콜렛 이탈리아의 젤라또 , 파리의 마카롱 비엔나의 sacher 케익등이있겠고, 그 중에도 특별히 유명한 가게들이 많습니다. 그런 가게들을 방문 하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중에 하나입니다. 이 Leysieffer라는 가게는 올해로 100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의 Konditorei 입니다. 보통 독일의 빵집은 Baekerei 라는 단어를 씁니다만, 이 곳은 보통 주식으로 먹는만들어 파는 곳이고요 이 Konditorei는 쉽게 말하면 파티쉐가 만드는 양과자류를 파는 집입니다. 베를린이 본점은 아니고 오스나브뤽이라는 도시에서 당연히 Leysieffer 라는분이 1909년 케잌 파는 카페로 개업했습니다. 1938년에 초콜렛 사업을 시작했구요, 역시 2차대전대 박살났습니다만,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