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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즐기기/브란덴부르거문 말고도

독일 쵸콜렛의 맛! Leysieffer



유럽의 단것들중 유명한것은  
벨기에의 초콜렛 이탈리아의 젤라또 , 파리의 마카롱  비엔나의 sacher 케익등이있겠고,
그 중에도 특별히 유명한 가게들이 많습니다. 
그런 가게들을 방문 하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중에 하나입니다. 

이 Leysieffer라는 가게는 올해로 100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의  Konditorei 입니다. 
보통 독일의 빵집은 Baekerei 라는 단어를 씁니다만, 이 곳은  보통 주식으로 먹는만들어 파는 곳이고요

이  Konditorei는 쉽게 말하면 파티쉐가 만드는 양과자류를 파는 집입니다.
베를린이 본점은 아니고 오스나브뤽이라는 도시에서 당연히 Leysieffer 라는분이
1909년 케잌 파는 카페로 개업했습니다.
1938년에 초콜렛 사업을 시작했구요, 역시 2차대전대 박살났습니다만,
1950년에 다음 세대가 다시 문을 열러 지금은 전 독일에 지점을 갖춘 큰 회사가 되었습니다.  

사진은 오스나브뤽 본점입니다.



 베를린에도 지점이 네군데인가 있는데요
저는 집 근처에 있는 쿠담매장에 가끔 갑니다.
예전에는 이곳 2층에 카페가 있어 잠시 쉬거나 가벼운 요기하기에도 좋았는데,
몇년전에 아쉽게 없어져 버렸습니다. ㅜ.ㅜ


쿠담매장입구입니다.  1909년 부터라고 써 있지요?


 매장 사진찍는것에 예민하신 언니들이 많은 관계로 소심한 저는 쇼 윈도우만 몰래 찍고 도망쳤습니다. 

 저는 저 집에서 파는 아몬드 페스트리를 참 좋아합니다. 작은  피짜 만한 크기에 3유로 95라는 저렴한 가격!!
 그 깊고 풍부한 맛이.. 거의 중독증세를 일으킨다는.... 
며칠 전에 사와서 사진도 못 직고 다 먹어버렸습니다..

그밖에 화려찬란한 케잌류및 먹으면 눈물이나는 무쓰 오 쇼콜라도 있습니다.

초콜렛종류의 다양함은 정말 놀라울 정도이고 품질과 맛은.. 뭐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격이 초오큼 비싼게 흠이라면 흠입니다만 벨기에  프랄린처럼 한개 1유로...  뭐 이런 정도는 아닙니다.

아, 그리고 잼 류가 상당히 맛있습니다.
전에는 3개 사면 조금 할인해 주기도 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공항에도 매장이 있기는 합니다만, 잼류는 기내반입이 되지 않습니다.
선물로 사 가시려먼 주의 하시는것이...
그밖에 디저트 와인, 커피, 차, 쿠키류등이 있습니다.


초역에서 내려 카이저 빌헬름 교회를 보고 쿠담 거리를 좀 걷다보면 길 왼편으로  있습니다.
주변의 가게들을 구경하시다가. 한 번 들어가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