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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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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어른들, 어디 있나요? 일드 루키즈 루키즈 라는 일본 드라마가 있다. 인기가 차고 넘쳐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이런 꽃남 10명이 그것도 야구를 하는데 인기가 없을리가 없다. ^^;; 고교 야구대회에서 폭행사건을 일으킨 탓에 출장정지 먹고 해체되다시피한 학교의 야구부에 새로 온 담임겸 고문인 열혈교사가 불량한 일상과 자포자기의 나날을 보내는 소년 10명을 데리고 다시 야구를 하는 이야기다. 역시 아픔이 있는 교사가 이 열명의 소년과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리는데, 운동 드라마이고 만화 베이스다 보니, 역시 감동을 만들어내기 위해 과장된 부분도 많고 시끄럽다. 요렇던 넘들이 이렇게 멀쩡한 선수가 되었다. 그래도 재미있다. 이 드라마의 카와토 선생은 아이들에게 꿈을 가지고 노력하며 살라는 이야기를 보통 회당 약 10분 이상 해 주신다. 애들에..
소중한 시간. 일드 그 5분 전 어떤 순간의 5분전을 보여주는 미니미니드라마. 정년퇴임을 5분 남겨둔 미술선생과 학생, 비디오 가게 문 닫기 5분 전의 손님과 점원 , 이혼으로 아들과 헤어지게된 아빠의 이별 5분 전, 초등학교 학예회 5분전의 소동, 그리고 꿈을 찾아 떠나는 딸이 타고 가는 배의 출항 5분 전, 5분동안에 얼마나 많은 갈등과 사건과 생각이 오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드라마의 러닝 타임도 정말로 5분 ^^;; 다섯개의 에피소드를 다 합쳐도 30분이 안된다. 그렇지만 짦은 시간안에 구성이 제법 탄탄하다. 호시 신이치의 쇼트쇼트 스토리를 읽는듯한 느낌마저도 든다. 특히 마츠야마 겐이치 군이 출연한 비디오가게 에피소드는, 젊은 두 남녀의 감정을 고전 연애 영화제목과, 장소와 시간을 이용하여 정말 재미있게 표현했다. 이런 류의..
일드 무리한 연애 연말 연초, 한 해를 마감하는 방법으로 선택된 드라마 몰아보기로 무엇을 볼까 고민하다 고른것이 무리한 연애 인데... 마치 결혼 못하는 남자가 한 20년 지나면 이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겉으로 보이는 내용은 60먹은 할아버지가 딸 뻘의 여성을 만나 반하고 그녀의 사랑을 얻기위해 노력하는 이야기.. 정도라 볼 수 있는데, 작년 봄에 방영될 땐 이런 시놉이 맘에 들지 않아 나츠카와 유이 상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패스했었다. 근데, 이거... 재미나다. 등장인물들은 다 예술가 들로 예전에 록 밴드로 전성기를 누렸던 성공한 음악 프로듀서 단카이 세대 할아버지 . 배우를 꿈꿨지만 잘 되지 않아 티비의 재연배우로 만족해야 하는 35세의 주인공 여성, 그리고 그녀의 남친인,착하고 잘 생기긴 했지만, 자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