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작은마을

(3)
우아한 근육맨들, 영화, 투웡푸 To Wong Foo, Thanks for everything, Julie Newmar 더티댄싱과 포인트브레이크의 패트릭스웨이지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았다. 사실 그 영화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연기력 보다는 외모만으로도 충분히 카바가 가능한 역할이라 생각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심하게 쇼트닝스러운 그의 젊은 날의 외모는 10원 어치의 관심도 나에게 불러일으키지 못했는데, 언젠가 어느날 독일에서의 지루하고 외로운 겨울 밤에 티비에서 해 주는 영화 투웡푸를 보게되었다. 드렉퀸들 이야기 인데, 어머나, 저 언니... 패트릭 언니이시다. 오프닝 시퀀스는 녹시마와 비다가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화장하는 장면..... 나 이뻐??? 영화의 내용은 뉴욕 드렉퀸계의 알아주는 실력파 (!) 녹시마 양과 비다 양이, 드렉퀸 콘테스트에서 공동일등을 수상하시어, LA에서 열리는 더 큰 대회에 나가야 하는데, 남..
미드. the Pillars of the Earth 원작은 켄 폴레트의 소설로 예전에 한국에서도 출판 된 적이 있다. 그당시 제목은 뜬금없는 사나운 새벽.. ^^;; 으로 두권짜리 인줄 알고 시작했다가, 네권이나 되는 책을 술술 읽어버린 기억이 난다. 켄 폴레트의 책은 책장이 정말로 자알... 넘어간다. 출처 공식홈피 :http://www.starz.com/originals/thepillarsoftheearth 드라마 소개를 보다가 제목이 낯이 익어 오래 전에 책을 재미나게 읽은 기억도 있고해서 반가운 마음에 출연진을 살펴보니 제법 훌륭하지 뭔가. ^^;; 매튜 맥파든을 비롯해 루퍼스 시웰등의 내가 좋아하는 영국배우들이.. 캿!! *_* 출처 공식홈피 :http://www.starz.com/originals/thepillarsoftheearth 캐나다와 ..
영화, 바베트의 만찬. Babettes Gaestebud (Babette's Feast) 지난번에 소개한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이 후끈한 부엌 아궁이 같은 소설이라면, 이 영화는 겨울밤 부엌 창문의 작은 촛불 같은 영화다. 덴마크의 작가 이자크 디네센의 책이 원작인데, 아쉽게도 책은 아직 읽지 못했다. 이 작가분은 본명인 카렌 브릭슨으로 아웃 오프 아프리카를 발표한 바로 그 분. ^^ 덴마크에 가면 지금도 저런 마을이 있을것 같다.ㅡ,.ㅡ;; 덴마크인인 가브리엘 악셀이 감독하였고, 당연히 배우는 주연하신 스테파니 오드런 여사 빼고는 하나도 모르는 할머니 할아버지 들이시다. 아버지가 남긴 신도들과 하는 봉사와 찬양만이 할 일인 두 자매 이름도 급기야 마틴 루터와 필립 멜란히톤의 이름을 따서 마티나와 필리파^^;; 북쪽 땅 끝같은 덴마크의 왕 시골 해변가 마을에 사는 마티나와 필리파 두 자매는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