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 밖에 여러일들

내게 온 작은 여행자.


Little Travellers라는  웃기게 생긴 작은 비즈인형들이 있습니다.
바로 남아공의 HIV/ AIDS감염자들을 돕기위한 자선단체에서 만들어 파는 인형을 말하는데요.
그 인형들을 만드는 사람들은 여성 보균자들로 인형들은 하나하나 수공으로 제작됩니다.
당연히 다 다르게 생겼고, 그 아이들은 자신의 여권과 같이 판매 됩니다.


  
남아공의 마니토바 대학의 학생들이 2005년  The Hillcrest AIDS Centre와 시작한  진정한 의미의 풀뿌리 프로젝트인데,
한국에도 한국에서 유학한 적이 있는 캐나다 인이 들여왔다고 합니다. 


The Hillcrest AIDS Centre가 자리하고 있는 남아공의 KwaZulu-Natal 라는 곳은
세계에서 HIV/AIDS이 가장 높은  곳 중에 한 곳이라는데요, 
성인의 40프로가 감염자및 환자라고 합니다. 
이 인형의 수익금은
그 곳의  아픈 사람들을 돕고, 아이들을 교육시키고,질병을  예방을 하는 등의
목적으로 쓰입니다. 
 
6백만 인구의 남아프리카 전 지역의 HIV 감염률은 15~20%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하고.
또한 매년 50만명이 새로이 감염되고 있다고 합니다. .
하루에 약 800명 가량의 감염인들이 에이즈와 그로인한 합병증으로 죽어가고 있고.
가난으로 치료를 제대로 못 받는것은 물론 말 할 필요도 없겠습니다.



한국에도 못 사는 사람 많다...... 라고 말 하면 할 말 없지만,
우리만 살아 남는다고 잘 살아지는 세상이 아닙니다.

새해에는 이 인형으로 치료를 받을수 있는 환자들이 좀 더 많이 졌으면 합니다.
혹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http://www.littletravellers.net/korea
에 판매처와 자세한 활동 소식이 있으니 함 보셔도 ..^^

정말 새해는 외롭고 아프고 가난한 사람들이 보살핌을 좀 더 받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제게 온 녀석은 핸펀고리형 입니다. 핀형도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여권을 가지고 오지요. ^^


                                                                                                                              여권 안 쪽 입니다. 
                                           이 녀석을 만들어 주신 분이 지문도 찍어 주셨습니다. 그 분이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름을 뭘로 할지 생각 중입니다. ^^